서울광염교회 조현삼 목사
조현삼 목사. ©서울광염교회 영상 캡처

서울광염교회 조현삼 목사가 최근 교회 홈페이지에 ‘정직한 사람의 집은 흥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조 목사는 “‘정직하면 손해다. 그래도 그리스도인은 정직해야 한다’ 얼핏 보면, 맞는 말 같다”며 “그러나 잠언을 통해 보면, 전제가 틀렸다. 정직하면 손해다? 잠시 잠깐을 보면 이 말이 맞는듯하지만, 성경은 ‘정직한 자의 장막은 흥하리라(잠 14:11)’라고 분명히 말한다”고 했다.

이어 “이 말씀 앞에 ‘악한 자의 집은 망하겠고’가 있다. 여기서 악한 자는 정직한 자의 반대, 거짓된 자”라며 “거짓된 자는 망하고 정직한 자는 흥한다. 이것이 성경이다. 이것이 잠언이다. 이것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가르쳐 주시는 진리”라고 했다.

그는 “정직은 손해가 아니다. 진실한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이 아니다. 오히려 잠시 잠깐 이익을 보고 지혜롭게 보이는 거짓이 손해고 그것이 어리석음”이라며 “하나님은 우리가 잘 되길 원하신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리스도인을 아예 정직한 자라고 부른다”고 했다.

이어 “오늘도 우리는 삶의 현장에서 진실과 거짓, 이 둘을 만난다. 우리는 이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순간과 수시로 마주한다”며 “우리는 지금 당장 눈에 보이는 이익을 위해 거짓을 택하지 않는다. 우리는 성경을 믿고 잠언을 통해 배운 대로 진실을 택한다. 우리는 망하길 원하지 않는다. 우리는 흥하길 원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진실은 계속 이어지게 한다. 진실한 사람과는 거래가 계속 이어진다. 정직한 사람과는 사역을 계속한다. 우리 곁에 오랫동안 머무는 사람, 그는 정직한 사람”이라며 “진실한 사람과는 관계가 오래 이어진다. 거짓이 드러나는 것은 순간이다. 거짓의 유효기간은 눈 깜짝할 사이라고 성경은 가르쳐 준다. 거짓은 한 번은 통할지 몰라도 이어지지는 않는다”고 했다.

조 목사는 “성경에서 만난 사람들을 보아도, 살면서 우리가 만난 사람들을 보아도 거짓은 망하고 진실은 흥한다는 것은 진리”라며 “정직은 우리가 목숨과 같이 여길 중요한 가치이다. 작은 거짓말도 우리는 경계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사단의 전략은 항상 한 번 만이다. 이번 한 번 만이다. 이 한 번은 결코 한 번으로 끝나지 않는다. 한 번 하고 나면 한 번 하나 두 번 하나 마찬가지라며 사단은 우리에게 속삭인다”며 “이왕 버린 몸, 이것은 사단이 심어 놓은 아주 못된 망하는 사고방식이다. 이왕 버린 몸이 아니다. 혹시 한 번 잘못했다면, 회개하고 지금부터 다시 하면 된다. 다시 지금부터 정직을 말하면 된다. 오늘부터 진실을 선택하면 된다. 그러면 산다. 그러면 다시 흥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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