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덕영 목사
황덕영 목사 ©기독일보 DB

새중앙교회 황덕영 목사가 최근 교회 홈페이지에 ‘예수께서 그 손을 잡아 일으키시니’(막 1:29~34)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황 목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문제가 없는 사람은 없다. 아무리 믿음의 가정이라 할지라도 기도제목이 없는 가정은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믿음의 사람이 걱정을 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께서 함께하심을 믿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예수님이 함께하시는 인생은 세상의 그 어떤 사람보다도 복된 인생이 되는 것”이라며 “그분이 함께하시면 놀라운 치유와 회복이 일어날 뿐만 아니라 삶의 변화도 찾아온다”고 덧붙였다.

특별히 “베드로의 장모가 치유받은 사건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를 나누고자 한다”며 “첫 번째로 사랑은 치유를 낳는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베드로의 장모에게서 열벙이 떠나가게 된 것은 예수님게서 손을 잡아 일으켜 주셨기 때문이다. 이는 예수님의 사랑과 긍휼하심으로 인하여 그녀가 치유되었다는 사실을 보여 준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도 바울은 주님의 사랑을 경험한 이후에 인생이 완전히 바뀌었다. 그는 주님을 위해 헌신하는 전도자가 되어 자신의 생명을 드리며 복음을 전했다”며 “은혜 받은 사람은 결코 신앙을 떠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주님을 더 붙잡는 인생을 살아간다”고 했다.

또한 “우리가 모든 일에서 넉넉히 이길 수 있는 것은, 우리가 주님의 사람이기 때문”이라며 “주님의 사랑이 충만하기 때문에 우리 안에 능력이 생기고 놀라운 치유의 기적이 나타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두 번째로 주님의 사랑은 연쇄적으로 또 다른 사랑을 낳는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며 “주님의 치유가 또 다른 치유를 낳으며 확장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녀는 열병을 치유 받고 나서 예수님과 제자들을 섬기는 자가 되었다. 그녀는 이 일로 말미암아 새로운 삶의 목적과 가치를 깨닫게 되었다. 병 고침을 받고 나서 섬기는 인생으로 완전히 바뀐 것”이라며 “이렇듯 예수님의 사랑을 경험한 사람은 자연스럽게 주님을 섬기며 복음사역에 전심으로 헌신하게 된다. 아마도 그 섬김은 예수님께서 섬기시는 거룩한 모습을 보고 배운 것 일 것”이라고 했다.

또 “누가복음 8장에도 베드로의 장모처럼 예수님을 섬겼던 여인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누가는 그녀들이 자기의 소유를 통해 섬겼다고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받은 사람은 그 은혜를 다른 사람에게 나누게 된다”고 했다.

황 목사는 “영적인 체험은 강력한 힘을 가졌기에 점점 널리 퍼져 나갈 수밖에 없다. 이것이 영적인 시너지이고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성령의 역사”라며 “은혜를 받은 사람이 그 은혜를 나누고자 헌신과 봉사의 삶을 사는 것이 바로 은혜의 선순환”이라고 했다.

아울러 “예수님은 사랑으로 병자를 치유하셨다. 그분은 어떠한 육신의 질병과 마음의 아픔도 치유하시고 회복시키신다”며 “우리도 예수님의 사랑으로 몸과 마음을 치유 받았으니 주저하지 말고 이 사랑이 필요한 가족과 이웃에게 복음을 전해야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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