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학술원(원장 김영한 박사)이 최근 새물결선교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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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의 위대한 목회자이며 신학자이며 그리고 선교학자였던 A.T. 피어선(Arthur Tappan Pierson, 1837-1911)는 케직 영성의 지도자로서 그의 사상을 우리들에게 케직운동의 정신을 잘 드러내주고 있다. 그는 장로교 목사였으나 교파를 넘어 각종 집회에 강사로 참여하였다. 특히 피어선은 1897년부터 그가 죽기 전 1909년까지 지속적으로 케직사경회에서 주 강사로 활동하였다."(김영한)

[기독일보 조은식 기자] 기독교학술원(원장 김영한 박사)이 최근 새물결선교회에서 "케직의 영성"을 주제로 월례포럼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안명준 교수(평택대 피어선신학전문대학원)는 "거룩을 향한 피어선의 영적운동으로서 기도"를 주제로 발표하면서, "영적 혼동속에서 방황하고 흔들리는 현대 기독교인들에게 희망을 주는 것은 바로 거룩성의 회복"이라며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거룩을 향해 가는 성도들에게 필수적인 것은 기도이다. 안명준 교수는 환란의 시기로 불리는 오늘날 상황 가운데 피어선 박사가 주장하는 '거룩성을 위한 핵심으로 기도'를 살펴봤는데, 피어선이 말하는 '거룩성을 이루기 위하여 왜 기도해야하는지,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 기도의 체험은 어떤 것인지, 그리고 기도의 효과는 무엇인지' 등을 살펴봤다.

안명준 박사는 "거룩을 향한 피어선의 열정은 그의 전 생애를 통해 이뤄졌다"고 말하고, "비록 그는 완전한 거룩성을 이루지 못하였지만 그는 하나님 앞에서 거룩을 향해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았다"면서 "그가 주장했던 기도는 오늘날 무너져버린 현대 세속화된 기독교인들에게 큰 도전을 준다"고 했다.

더불어 안 박사는 "피어선은 케직교훈을 거룩한 삶과 섬김으로 보면서 영적운동의 핵심으로 기도와 이웃을 섬기는 삶이 함께하는 진정한 기독교인들의 모습을 보여줬다"고 평하고, "역사적 영적운동의 부흥속에는 반드시 기도정신의 회복이 있었다고 강조한 피어선은 기도에 대한 도전과 감동을 주고받음으로써 오늘날 기독교인들로 하여금 하나님과 사람을 섬김에 있어서 중보기도와 같은 모임을 통하여 더 적극적이며 발전적으로 더 많은 노력을 경주하도록 교훈을 준다"고 했다.

동시에 그는 "피어선은 기독교의 외적 활동에는 지나치게 힘을 쏟으면서 개인의 거룩함에 이르기 위한 방법으로 기도에 관심을 두지 않는 것도 경고를 했다"고 설명하고, "기도는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것이요, 교회와 선교를 부흥하게 하는 것이요, 하나님의 기뻐하심에 동참하는 것이요, 그리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데 동참하는 영적운동의 핵심인 것을 보여줬다"고 했다.

안 박사는 "피어선은 모든 우리의 섬김의 근거는 거룩한 기도와 거룩한 삶에 있다고 한다"면서 "그래서 우리의 사역의 신성한 성격은 위대한 설계자이시고 건축가이신 우리 주님과 진정한 친밀한 교제를 해야 한다고 말한다"고 전했다.

한편 행사에서는 김영한 박사(기독교학술원장)가 개회사를, 전대경 교수(한국외대 특임강의교수)가 발표에 대한 논평을 전했으며, 윤상문 목사(킹덤북스 대표)가 설교했다. 기독교학술원은 오는 11월 15일 오후 3시 양재 온누리교회에서 "교회와 국가"란 주제로 제33회 영성포럼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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