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 시위
    “홍콩인들, 법치와 기본권 위협받을 때 저항할 것”
    아시아 민주주의 관련 소식을 전하는 웹페이지 ‘자유, 존엄, 그리고 아시아’가 홍콩의 노동운동가인 아포 래옹 씨와의 인터뷰를 최근 소개했다. ‘자유, 존엄, 그리고 아시아’는 “홍콩의 선거제도 개편안이 3월 30일 중국 전인대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되면서, 그 동안 홍콩 민주화 투쟁의 핵심 사항이었던 ‘직접선거 실현’이 요원해 보인다”며 “노동자와 사회운동가로 평생을 살아온 아포 래옹 선생을 모..
  • 지난 7일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은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람 장관은 “홍콩보안법은 엄격하지 않고 관대한 법"이라고 밝혔다.
    미국, 홍콩 캐리 람 등 11명에 제재
    CNN 등에 따르면 이날 미국 재무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성명을 내고 람 행정장관 등 11명이 "표현과 집회의 자유, 민주적 절차를 억제하기 위한 정책을 직접 시행했으며, 이후 홍콩 자치권 저하에 책임이 있다"며 제재 이유를 밝혔다...
  • 홍콩 시위
    홍콩, 美 시민권자 포함 친민주 인사 6명 체포 영장 발부
    홍콩 경찰이 국가보안법을 위반한 혐의로 미국·영국으로 망명한 6명의 친민주주의 인사에 대한 체포 영장을 발부했다고 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크리스천포스트, 영국 가디언 등이 보도했다. 체포 명단에는 지난 2014년 홍콩 ‘우산 혁명’을 주도했다 최근 영국으로 망명한 네이선 로..
  • 홍콩보안법 홍콩 시위
    홍콩 민주진영 예비선거에 시민 60만명 이상 참여… “기적”
    오는 9월 치러지는 홍콩 입법회(국회) 의원 선거를 앞두고 홍콩 범민주 진영의 후보 단일화를 위해 실시한 ‘입법회 예비선거’에 60만 명 이상이 참여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당초 목표치인 17만 명을 훨씬 웃도는 수치로 유권자의 13%에 해당한다.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에 대한 반발과 민주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준다고 매체는 전했다...
  • 메르켈 독일 총리
    메르켈 “‘홍콩보안법 우려’ EU 성명지지”
    호세프 보렐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이날 "보안법은 홍콩의 높은 자치권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사법부의 독립과 법치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위험이 있다"고 비판하는 성명을 냈다. 성명엔 "중국에 인권을 포함해 법적 영역에서 홍콩 자치권을 침해하는 조치를 피할 것을 촉구한다"면서 "중국과의 대화에서 우려를 계속 제기하겠다"는 내용도 담았다...
  •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폼페이오 “홍콩, 이젠 ‘공산당 운영’ 도시”
    폼페이오 장관은 1일(현지시간) 국무부 홈페이지에 공개된 정례 브리핑 문답록에서 "어제 중국 공산당(CCP)은 영국, 홍콩 시민들에게 했던 약속과 유엔이 인가한 협정을 어기고 홍콩의 인권과 근본적 자유에 반하는 가혹한 국가보안법을 시행했다"라고 비판했다...
  • 30일 홍콩에서 친중 지지자들이 홍콩국가안전유지법(보안법) 승인을 축하하는 집회에 참여해 중국 국기를 흔들고 있다. 이날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는 홍콩 내 국가 분열 행위를 처벌하는 보안법을 만장일치로 최종 통과시켰다.
    홍콩보안법 공포 시행... “1국2체제 유명무실화”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는 30일 홍콩에 대한 통제를 대폭 강화하는 홍콩 국가안전유지법(香港特別行政區維護國家安全法 홍콩보안법)을 가결하고 이를 홍콩기본법 부칙에 추가하는 절차를 마쳤다...
  • 미국 상원 홍콩자치법 홍콩국가보안법 홍콩
    美 상원, 중국 제재하는 ‘홍콩 자치법’ 만장일치 통과
    이달 말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통과가 기정사실화하는 가운데 미국 상원이 25일(현지시간) 홍콩 국가보안법제정을 강행한 중국을 제재하는 법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고 CNN,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이 법안은 ‘홍콩 자치법(Hong Kong Autonomy Act)’으로, 홍콩 내 인권을 수호하고 중국이 홍콩의 특수한 지위를 침해하는 것을 막기 위해 마련..
  •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이 16일(현지시간) 홍콩에서 열린 기자회견 중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람 장관은 홍콩 보안법 제정과 관련해 "야당 측은 홍콩 보안법을 악마로 묘사하며 낙인찍기를 이어가고 있다"라며 “이는 법이 제정되면 자신들이 홍콩 시민들의 적이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부분 홍콩 시민은 안전을 보장하는 홍콩 보안법 제정에 찬성하고 있다고도 주장했다.
    홍콩보안법 초안 "행정장관이 보안사건 판사 지명권"… 법조계 반발
    2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전날 폐회한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가 사흘간 홍콩에서의 전복 및 테러리즘 등을 막기 위한 법안 초안을 논의했으며, 공개된 초안에는 '홍콩 지도자'가 보안 사건을 담당하는 법관을 결정한다는 내용이 포함돼있다고 보도했다. '홍콩 지도자'란 행정장관을 가르키는 것으로, 현 행정장관은 캐리 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