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신대 한국기독교통일연구소는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소속 목회자와 평신도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여, 결혼과 동성애, 성적 비행, 성차별 문제 등 민감한 이슈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교회 내 성차별 발생 이유는? 98.1% "가부장적 사고방식"
    그렇다면 이렇게 교회와 가정에서 성차별이 생기는 이유는 뭘까? 전체 응답자 98.1%는 '가부장적 사고방식'이라고 대답했다. 물론 여성 목회자의 청빙이 남성 목회자와 크게 다를 것 없다(81.2%)고 대답한 사람들이 많았지만, "교회와 가정에서 남성과 여성이 동등한 대우를 받고 있느냐"란 질문에 대해 59.1%가 "그렇지 않다"고 대답했다...
  • 오성현 교수(서울신학대학교)
    여성 평신도들 "성범죄 전력 목회자에게 목회 기회 줄 수 없다"
    특히 강 교수는 "성범죄 전력을 가진 목회자에게 목회 기회를 부여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이 매우 높게 나왔다"고 밝히고, "목회 개재 기회를 부여한다고 해도, 엄격한 기준이 준수될 것을 원했다"면서 "철저한 검증과 재교육이 이뤄져야 하며, 동일 목회지로의 복귀는 허용되어서는 안 되며, 최소한 3~5년 이상의 목회중지기간이 요구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고 했다...
  • 강병오
    "목회자 윤리 문제 중 '물질욕' 가장 심각해"
    강병오 교수(서울신대)는 이 주제와 관련된 내용과 분석 결과를 발표하면서, 먼저 "목회자 윤리 문제 중 성윤리 문제 보다 목회자의 물질욕 문제가 가장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물질욕 다음에 권력욕, 그 다음 성윤리가 윤리 문제로서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다만 그는 응답자들이 현재 목회자의 성 도덕 타락의 정도는 매우 심각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 서울신대 한국기독교통일연구소는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소속 목회자와 평신도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여, 결혼과 동성애, 성적 비행, 성차별 문제 등 민감한 이슈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성결인들, '동성애=죄'…그러나 복음적인 열린 자세로 대해
    박문수 교수(서울신대)는 요즘 한국교회뿐 아니라 한국사회에서도 핫 이슈가 되고 있는 '동성애' 주제에 관련된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했다. 그는 먼저 "한국성결교회가 보수 복음주의 신앙을 갖고 있어서 동성애 허용에 대해 94.7%가 반대의견을 표시했다"고 이야기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