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덕영박사
    [창조신학칼럼] '빅뱅' 증거 최근 발견이 기독교에 의미하는 것은
    결론부터 말하면 성경은 계시로서 초월(超越)의 영역이요 과학은 초월에 대응하는 내재(內在)의 영역이다. 초월과 내재는 직접적 비교 대상이 아니다. 기독교는 성경을 창조주 하나님께서 피조물인 인간에게 주신 계시로 믿는다. 반면 과학은 그 피조 세계의 질서를 탐구하는 즉 내재를 다루는 도구의 학문(causa instrument)이다.​..
  • 조덕영 박사(창조신학연구소 소장)
    [창조신학칼럼] 창조 신앙을 복음으로 연결한 바울
    신학자 파이네(P. Feine)는 바울의 복음이 "그리스도 중심적"(christozentrisch)으로 바울이 자신만의 고유한 "하나님 표상"을 가지고 있지 못하다고 보았다. 이 말은 바울이 어떠한 인물이었는지를 바라보는 신학자들의 일반적 정서를 보여준다. 사도 바울은 어떤 사도보다 구약성서의 하나님에 대한 이해를 넘어 초대 기독교의 인식에 대한 새로운 신 이해를 심어준 인물이었다...
  • 철학자 러셀
    세상과 우주의 미래는 결정되어 있는가?
    지난 3월 세상을 떠난 세계적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의 유작 ‘어려운 질문에 대한 간략한 답변 (Brief Answers to the Big Questions)’이 최근 나왔다. 호킹은 이 책에서 몇 가지 눈에 띠는 주장을 폈다. (1) 첫째 ‘신은 없다’는 주장 (2) 둘쨰 ‘외계 생명체가 존재한다’는 주장 (3) 마지막은 유전자 조작으로 탄생한 새로운 인간 '슈퍼 휴먼'이 기존 인류를..
  • 철학자 러셀
    천재 철학자 러셀이 생각한 악마론과 의학에 대해
    누구나 아는 것처럼 러셀(1872-1970)은 영국 명문가 출신의 무신론에 가까운 불가지론자로 노벨상을 수상한 수학에도 능통한 천재 철학자였다. 이 천재 철학자 러셀은 철학이 신학과 과학의 중간에 위치한다고 보았다. 그리고 그 철학은 철학자들이 살던 당대의 처한 사회적 상황의 결과이거나 반영..
  • 성매매특별법 합헌판결 지지 및 군 동성애 합법화 반대 기자회견
    사도 바울이 본 동성애 문제: 로마서를 중심으로
    사도 바울은 동성애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었을까? 로마서를 중심으로 이 문제를 살펴보자. 바울은 로마서 1장에서 창조주 하나님이 인간을 “내어 버려두셨다”고 3번이나 강조하고 있다(롬 1: 24, 26, 28). 바울은 사람들이 하나님과 참 된 진리를 찾으려하지 않고 알려고도 하지 않으므로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부패한 마음으로 합당치 못한 악한 일을 하도록 내버..
  • 평택대학교 교정에 있는 A. T. 피어선 박사 부부 동상
    "탁월한 창조 신앙의 변증가 아더 피어선 박사"
    아더 피어선(Arthur Tappan Pierson, 1837-1911)은 신학자요 목회자요 선교사인 동시에 한국 평택대의 전신인 피어선 신학교의 설립자이기도 하다. 피어선은 탁월한 학자였다. 그는 청교도 배경의 가정에서 자라 일찌감치 헬라어와 라틴어 수사학적 교육을 받고 성경 자증의 원리를 받아들인 보수주의적 신학자였다. 그의 주요 서적은 칠십 여권에 이르고 수..
  • 조덕영 박사(창조신학연구소 소장)
    성경에 “동방의 선민” 또는 “동방의 선민 한국인”이란 말이 있나요?
    선지자 예레미야(렘 49:28)나 에스겔(겔 25:4, 4:10)은 동방 사람들을 하나님과 멀어진 아랍의 여러 나라들로 묘사합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종말론적으로 동방 사람들의 범위를 남쪽 에돔, 모압, 암몬 사람들까지 확장하고 있습니다(사 11:14). 욥기(1:3)는 욥을 “동방 사람 중에 가장 큰 자”라고 묘사합니다. 구약학자들처럼 욥기의 배경을 아라비아 북부, 에돔,..
  • 조덕영 박사(창조신학연구소 소장)
    사도 바울은 누구인가: 사도 바울의 창조 신앙
    사도 바울은 과연 누구였을까? 사도 바울(Paul)만큼 기독교 역사에서 극적이고 독특하고 중요한 인물이 있을까? 그는 도대체 어떤 사람으로 무엇을 배웠으며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그의 외모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출신과 가문은? 그리고 회심 이전에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다가 부활의 예수를 만난 후 돌연 신앙의 변곡점을 맞았던 것일까?..
  • 조덕영 박사(창조신학연구소 소장)
    [창조신학칼럼] 창조 연대 논쟁, 어찌할 것인가?
    지금까지 내재의 학문인 과학을 가지고 초월의 창조 문제를 다루는 것이 얼마나 미숙하고 위험한 일인지를 통해 창조 연대 논쟁의 신학적 문제와 딜레마를 살펴보았다. 하지만 소망의 이유를 묻는 자들에게 항상 대답할 것을 예비해야 한다는 사도 베드로의 권면처럼 성경과 창조 세상에 대한 연구는 멈출 수 없고 창조 연대 문제도 진리를 향해 나아가는 점진적 성격을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