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고보의 편지
    온전한 공동체를 꿈꾸는 흩어진 교회들에게
    흔히 야고보서 하면 먼저 믿음과 행함에 대한 신학적 논쟁을 떠올린다. 하지만 사실 야고보서는 교리적 논쟁보다는 존재의 변화와 삶의 형성에 더 관심을 두고 있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인은 야고보서를 오해한 것이 아닐까? 야고보서를 놓고 논쟁을 일삼는 동안, 그 속에 담긴 단순하고 실제적이면서도 풍성한 메시지와 함께 그것이 일으킬 변화의 가능성마저 놓쳐 버린 것은 아닐까? 그리스도인은 야고보서를 로..
  • 천국시민의 삶
    야고보서가 전하는 메시지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약2:17). 야고보서의 중심 되는 메시지라 할 수 있는 이 구절은 그리스도인을 구원하는 믿음이 어떤 것인지를 정확하게 알려준다. 즉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은 행함으로, 곧 그리스도인의 구체적인 삶의 현장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실천으로 증거되는 것이다. 저자 변성규 목사(은혜와평강교회 담임)는 야고보서를 설교하면서 성도들과 함께 나누었던..
  • 기도 prayer
    “진정한 기도,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를 사랑의 관계로 만들어”
    최창국 교수(백석대 실천신학)가 최근 복음과 도시 홈페이지에 ‘야고보서의 기도 문법을 배우자’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최 교수는 “야고보서는 교회 공동체의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무엇보다도 교회 공동체는 서로 죄를 고백하며 기도해야 한다고 말한다(약 5:13~16)”며 “여기서 서로 죄를 고백하며 기도하라는 명령문은 현재시제로, 기도는 교회 공동체의 일상적인 행위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
  • 전신희행
    온전히 믿고, 기쁘게 행하다
    야고보서에서 사도 바울은 ‘이신칭의’를 선포했다. 야고보 사도는 ‘이행칭의’를 주장했다. 야고보가 ‘이행칭의’를 강조한 이유는 교회사에서 바울이 처헌 상황과 야고보가 처한 상황이 달랐기 때문이다. 바울은 이신칭의를 통해 사람이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의롭게 되는가를 밝혔지만, 야고보는 그렇게 의롭게 된 사람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말하고 있다. 두 사람이 주장하는 칭의는 결코 대착점에 있지 ..
  • 도서『말씀이 길이 되려면』
    야고보서가 말하는 역전
    강산 목사의 신간 ‘말씀이 길이 되려면’이 5일 출간된다. 저자는 가치가 전도된 세상에서 진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전방위에 걸쳐 소개한다. 또한, 진리를 단지 긍정하고 ‘감상’하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말씀이 전 인격을 지배하고 다스려 그에 합당한 열매를 맺게 하는 데에 야고보서가 제격이라고 소개한다..
  • 하나님이 보시는 아름다움이란
    성경에서 말하는 아름다움에 관한 말씀 5가지
    성경은 소망과 진리에 관해서 긍정적으로 보지만, 반면에 아름다움에 관해서는 모호하다. 분명한 것은 아름다움(美)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이며, 우리가 이 세계를 이해하는 수많은 방법들 중 하나이다. 다음은 성경에서 말하는 아름다움에 관한 말씀 5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 성경 bible
    공동서신에 나타난 ‘믿음과 행함’
    믿음과 행함의 문제를, 야고보서는 ‘수납’과 ‘증거’의 문제로 풀어낸다. 믿음은 ‘너희를 능히 구원할 말씀’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행함은, 그렇게 받아들인 ‘마음에 심긴 말씀’을 온유함으로 다시, 계속해서 받아들일 때에 나타나는 ‘믿음의 행함’이다. 그 믿음의 행함의 열매는 ‘긍휼’이다. 사도 바울이 ‘사랑으로 역사하는(일하는, 행하는) 믿음’이라 한 것과 같다...
  • 기독인문학연구원 채영삼 교수(백석대)
    “로마서와 야고보서는 충돌할까”
    한국교회가 잘하는 것은 바울서신을 중심으로 구원의 확신을 심는 것이다. 반면 바울서신 이외의 신학은 약하다. 온전한 신학은 모든 성경을 균형 있게 다루려는 태도에서 출발한다”며 “그러나 한국교회는 오직 믿음으로만 구원받는데서 끝이었다. 성화가 불만족스럽게 됐다..
  • 권태진 목사 군포제일교회
    [설교] 말씀 순종과 참된 경건
    성경에 보면 돌아온 탕자 이야기가 나옵니다. 탕자가 가지고 나갔던 돈을 다 탕진하고 집으로 들어오는 길에 세 종류의 사람이 그를 맞이합니다. 한 사람은 아버지이고, 또 하나는 아버지 밑에서 수종 드는 종들이며, 또 다른 하나는 형님입니다. 이 세 종류의 사람을 보면 형님은 동생의 잘못을 마음에 기억하고 있고, 종들은 아버지가 시키는 것만 생각합니다. 종들은 탕자에게 신발도 신기고 좋은 반지도..
  • 권태진 목사 군포제일교회
    [설교] 온전히 기쁘게 여길 일들
    사람이 어디에 속하여 사느냐에 따라 삶의 질이 달라지고 그 열매도 달라집니다. 누구에게 속했느냐에 따라 관심과 기쁨의 차이도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믿고 있는 예수님께 속하고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을 바라보는 자는 베드로처럼 물 위로 걸어갈 수 있는 능력을 주십니다. 어려운 현실, 낙심할 수밖에 없는 현실, 미워할 수밖에 없는 사람, 죽을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둘러싸인 가운데서도 사랑할 수 있..
  • 웨신대 김경식 교수
    "야고보서 주제는 '두 마음'으로 대변되는 세속화 문제"
    한국성경신학회가 "야고보서 주해와 설교"를 주제로 '제41차 정기논문 발표회'를 개최한 가운데, 김경식 박사(웨신대 신약신학)가 "야고보서의 일관된 주제는 '두 마음'으로 대변되는 세속화의 문제"라고 주장해 관심을 모았다...
  • 김병구 장로(바른구원관선교회)
    [김병구 복음칼럼] 로마서는 믿음구원, 야고보서는 행위구원을 가르친다?
    루터는 ‘로마서는 오직 믿음구원론을 가르치는데 야고보서는 행위구원론을 가르치는 지푸라기 서신’이라고 혹평하며, 마치 로마서가 야고보서와 다른 구원론을 가르치는 것으로 주장하였다. 최근 태극기 방송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이화영 목사는 ‘약 2:21’ 아브라함이 행위가 있는 믿음으로 받은 칭의구원을 세상의 복(福)과 상을 받는 것으로 해석하여 행위가 없이도 영생을 얻는다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