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희환 목사
    [안희환 칼럼] 너무 많은 집회 요청으로 고민하다
    말씀을 전해달라는 요청이 계속 들어오고 있습니다. 저는 진심으로 감사하며 감격하고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저의 간절한 소망이자 기도제목이 평생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며 사는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중1때 그 마음을 가진 이후로 단 한 번도 변한 적이 없습니다. 그 어린 소년의 간절한 열망을 하나님께서 들어주신 것이니 어찌 감사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 안희환 목사
    [안희환 칼럼] 자, 이를 악물고 새벽기도 합시다
    새벽 4시 30분경에 일어났습니다.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비 때문에 새벽기도를 못 나오는 성도들이 있으면 어쩌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게다가 바로 인해서 날이 어두워 앞이 잘 보이지 않을 것 같았고요. 5시 10분이 조금 지나 강대상 뒤의 의자에 앉아 기도했습니다. 새벽예배를 드리기 위해 예배당 안으로 들어오는 성도들의 발자국 소리가 음악소리처럼 들렸습니다. 복음을 전하러 다니는 발만큼..
  • 안희환 목사
    [안희환 칼럼] 막무가내인 아내 덕에 읽던 책 치워놓고 '먼저' 읽게 된 책
    ‘오베라는 남자’를 읽은 후로 프레드릭 배크만에게 매료되었습니다. 성격이 별나기는 하지만 아내를 자신의 생명보다 더 사랑하던 오베가 가슴 깊이 여운을 남겼습니다. 아내를 먼저 보내고 그 아내를 그리워하는 모습에 눈물이 흘렀습니다. 그때 결심한 것이 있습니다. 반드시 아내보다 제가 먼저 가리라고. 아내 떠난 빈 공간이 우주처럼 커서 제가 우주 속의 미아가 돼버릴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생각만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