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한 박사
    [김영한 칼럼] 성령 사역자이신 나사렛 예수(III)
    역사적 예수는 성령의 권능으로 많은 이적과 기사(奇事)를 행하셨으나 그는 능력이 제일이라고 하시지 않으시고 마음의 청빈과 온유와 긍휼과 화평을 추구하는 자에게 주어지는 8가지 복을 산상설교(die Bergpredigt)에서 선포하시는 사랑과 긍휼로 가득찬 사역자였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온유한 자..
  • 김영한 박사
    [김영한 칼럼] 성령 사역자이신 나사렛 예수(II)
    성령의 권능(δύναμις)이란 예수께서 성령의 기름부음을 받고 성령의 권능으로 가르치고 전파하고 병든자들을 고치며 귀신들을 쫓아내신 초자연적 능력을 가르킨다. 성령을 받는 것은 능력을 받는 것, 권세(έxουσία)를 부여받는 것과 동일하다. 이러한 권세는 귀신을 축출하며 병자들을 치유할 때 행사할 수 있는 능력의 소유를 나타낸다. 그러므로 사도행전에서 누가는 수제자 베드로가 고넬료집에 초..
  • 김영한 기독교학술원 원장
    [김영한 칼럼] WEA는 예수 그리스도의 유일성을 믿는 성경적 단체다
    오늘부터 서울에서 WEA(세계복음연맹) 지도자들이 와서 한국기독교지도자들과 공동의 선교관심 사항에 관하여 회의를 하고 있다. 필자는 한기총(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나 한교연(한국교회연합)의 회원이 아니어서 이 모임에 참가하고 있지 않다. 그런데 WEA·WCC 반대운동연대 일동(http://cafe.daum.net/wccpusan)이 이번 서울 모임(2월 29일-3월 5일)에 대하여 반대하여 조선..
  • 김영한 박사
    [김영한 칼럼] 성령 사역자이신 나사렛 예수(I)
    예수께서는 공생애 기간 동안 각 성과 촌을 다니시며 가르치고 복음을 전파하시고 모든 병을 고치시며 영과 마음과 몸, 전인을 치유하셨다. 이러한 나사렛 예수는 성령 사역자이셨다. 그 후 베드로, 빌립, 스데반 등 그의 제자들은 스승의 모범을 따라 성령 사역자들이 되었다..
  • 김영한 박사
    [김영한 칼럼] 예수님께서 가르치신 기도: 주기도문(Vaterunser) 해설(III)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마 6:12) 이 청원 기도 대목에서 예수님은 인간 삶에서 일어나는 허물, 잘못과 죄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태도에 대하여 가르치고 계신다. 우리 인간의 삶은 가정, 친구, 직장, 사회에서 발생하는 인간들의 관계에서 이루어진다. 이러한 사회생활에서 인간들 사이에 불가피한 관계의 손상이 발생한다. 이는 욕심이나 탐..
  • 김영한 박사
    [김영한 칼럼] 예수가 가르치신 기도: 주기도문(Vaterunser) 해설(II)
    예수님은 우리가 무엇을 추구하든지 삶의 목표를 제시해 주셨다: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 6:33) 우리 삶의 우선순위는 하나님의 나라다. 역사적으로 이상사회를 이루기 위하여 여러 가지 운동이 일어났다. 사유재산 제도를 철폐하고 사회적 평등을 무력과 독재와 인권유린으로 실현하고자 한 공산주의는 1989년 동구의 민주화..
  • 김영한 박사
    [김영한 칼럼] 예수께서 가르치신 기도: 주기도문(Vaterunser) 해설(I)
    예수님은 모든 그리스도인이 하나님과의 인격적 관계를 더욱 깊게 하면서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기를 가르치신다.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관계는 기도를 통하여 열리고 지속된다. 주님은 산상설교에서 우리가 기도할 때 은밀하게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히 보시는 주 하나님과의 은밀한 대화를 해야 한다고 가르치신다. 그러시면서 너와 나 그리고 우리가 공동으로 함께 기도해야할 내용들을 가르쳐 주..
  • 김영한 박사
    한국교회여, 성탄절에 다가오는 한반도 통일의 길을 예비하는 통일나눔펀드에 참여하자!
    한반도의 남과 북이 나뉘어진지도 벌써 70년이 되었다. 비록 이 분단의 기간 동안 남과 북은 사상, 체제, 사고방식, 생활방식 등 여러 면에서 서로 다른 길을 걸어옴으로 서로 간에 이질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그러나 이런 남과 북의 이질감보다 동질감은 훨씬 크다 하겠다. 우리 민족이 지금은..
  • 김영한 박사
    [김영한 칼럼] 동성애는 창조본연의 성질서를 거슬리는 죄악(I)
    최근에 동성애(同性愛, homosexuality) 지지 물결이 한국사회를 병들게 하고 있다. 동방예의지국인 한국사회에서도 서울광장에서 퀴어축제가 벌어졌고, 동성애 차별이 헌법에 보장된 인권 조항에 위배된다는 차별금지법 제정운동이 일어나고 있다. 청교도 정신으로 시작한 미국도 2015년 6월 26일 미연방대법원이 동성애 금지가 미국헌법에 불합치 되는 것으로 판결하여 오바마 대통령의 동성애 지지..
  • 김영한 박사
    [김영한 시론]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 안에서 세상의 고난 가운데 현존하시는 하나님
    사순절의 절정에 이른 고난주간이 진행되고 있다. 이 고난주간은 단순히 종교적 의미의 개인의 경건 차원을 넘어서서 인간의 죄와 고통의 현장에 찾아와 주시는 고난의 하나님을 증거하고 있다. 예수님이 짊어지신 십자가는 단순히 경건한 자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죄와 고통 가운데 있는 전 인류를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
  • 김영한 박사
    [김영한 칼럼] 레자 아슬란의 예수론 비판(IV): 예수는 정치 혁명가?
    대림절 네 번째 주일, 지구촌의 모든 그리스도 교회가 오시는 그리스도를 맞이하고 있다. 대림절(待臨節, adventus, Advent)이란 성탄절에 오신 역사적 예수를 기다리고 준비하면서 대망하는 성탄절 앞의 4 주간을 말한다. 예수 그리스도는 단지 과거의 인물이 아니라 인류의 대속주이시기 때문에 온 지구촌 교회가 그분을 대망하는 것이다. 아슬란은 그의 예수 전기에서 그 자신이 설정한 "갈릴..
  • 김영한 기독교학술원 원장
    [김영한 칼럼] 레자 아슬란의 예수론 비판(II): 예수는 정치 혁명가?
    레자 이슬란의 예수 전기(傳記)는 하나의 난픽션(non-fiction)같이 그럴듯 하게 보이나 그가 상상력으로 그려낸 하나의 종교적 소설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의 예수 전기는 말만 전기이지 자기가 임으로 선정한 역사적 사실의 자료에 문학적 상상력을 덧 붙여 마치 그럴듯하게 개연적으로 사실처럼 보이게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