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의 성경적 기준은

생명윤리의 가장 중요한 성경적 기준은 하나님이 보여주신 창조 질서와 십계명에 명시된 살인하지 말라는 제6계명이다. 인간은 하나님께서 그분의 형상대로 손수 창조하시고 심히 기뻐하신 존재다. 비록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고 죄를 지었지만 인간을 너무나 사랑하셨기에 죄로 죽은 인간들을 살리기 위해 친히 생명을 내어 주셨다. 하나님이 사랑하고 아끼는 존재를 귀하게 ..

조용기 목사와 해방 이후 한국 사회 및 기독교(6)

마지막으로 우리가 생각해 보아야 하는 것은 조용기목사와 민주화시대이다. 조용기목사는 한국전쟁, 산업화, 도시화, 정보화, 세계화에 잘 적응하였고, 여기에는 그가 시대의 흐름을 읽을 줄 아는 역사적인 안목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는 항상 원칙을 생각하지..

[구원론]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라(3)

만약 농부가 씨를 뿌리고 밭을 가꾸고 거름을 주고 온갖 노역을 견디며 키웠는데 열매가 맺어지지 않는다면 그의 상심이 얼마나 크겠습니까? 그러므로 반드시 뿌린 씨앗은 자라서 열매를 맺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의 영적인 열매는 만드시 우리가 그리스..
  • 민성길 교수
    동성애는 선택인가
    동성애자들과 그 옹호자들은, 동성애는 타고나며, 결코 전환(회복)될 수 없다고 말한다. 나아가 미국 심리학회는 동성애의 원인에 대해 다양하다고 하면서, 굳이 “선택”(choice)은 아니라도 말한다. 그런데 동성애는 선택이 아닌가? 킨제이는 1948년 잘못된 보고서를 씀으로 악명이 높지만, 지금 보면 그가 말한 것 중에 ..
  • 광명 햇빛
    [구원론] 누가 구원을 얻습니까?(3)
    첫째, 죄는 빚입니다. 빚은 ‘주어진 의무를 이행하지 못한 것’을 뜻합니다. 죄가 빚이라는 말을 이해하기 위해선 먼저 창조주이자 우주의 주권자이신 하나님 아버지의 역할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주권은 다양한 측면을 지닙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국면, 즉 자연과 역사와 인간들의 세상에 절대..
  • 연요한 목사
    [사순절 기도] 마음이 생명의 근원이다
    마음을 지키어 낼 힘을 주옵소서. 염려는 만병의 근원입니다. 바울은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근심으로 육체가 무거운 것이 아니라 마음이 더 무겁습니다. 어떤 일을 시작할 수 없습니다. “무엇보다도 너는 네 마음을 지켜라. 그 마음이 바로 생명의 근원이기 때문이다.”(잠2:23) 마음이 무너지면 전부를 잃게 됩니..
  • 안승오 교수
    복음전도의 우선성과 긴급성을 견지해야 하는 이유
    로잔은 처음 태동 때부터 복음전도의 우선성 문제를 두고 많은 갈등을 빚었다. 즉 전도를 강조하는 입장과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급진적 제자도의 입장 간에 상당한 논란이 오갔다. 이러한 갈등은 로잔 대회의 두 핵심리더라 할 수 있는 미국의 빌리 그래함과 영국의 존 스트트 사이에도 존재했다. 결국 로잔은 ‘사회참여’를 교회의..
  • 연요한 목사
    [사순절 기도] 하나님은 기도에 응답하십니다
    하나님은 기도하는 사람을 통하여 당신의 뜻을 이루십니다. 예수님께서도 기도하는 방법을 반복해서 가르쳐 주셨고 예수님 자신이 기도의 본을 보여주셨습니다. 새벽마다 한적한 곳에 가셔서 기도하셨고 중요한 일을 앞두고는 밤새도록 기도하셨습니다. 공생애를 시작하시면서 40일 동안 금식기도를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이렇게 기도하셨는데..
  • 서헌제 박사(교회법학회장, 중앙대 명예교수, 대학교회 목사)
    제22대 국회는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라
    우리나라는 이승만 초대 대통령이 주도한 제헌국회에서 자유민주주의 이념을 바탕으로 하는 헌법을 채택한 이래 종교의 자유가 잘 보장되어 왔다. 이는 개혁교회 대장정인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제20장이 선언한 종교의 자유가 그 어떤 자유보다 우선하고 중요하다는 여러 나라의 역사적 경험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러나 진보좌파들이 국가..
  • 연요한 목사
    [사순절 기도] 그때가 가장 즐겁다
    기도할 수 있는 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제 인생이 철저하게 빈손이 되어 모든 희망이 다 끊어져 의지할 데도 없고, 도와주는 이도 없고, 또 육체까지 병들었을 때 하나님을 모른다면 어떻게 합니까? 자포자기해서 알코올 중독자가 되든지, 아니면 극단적인 선택을 할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제가 하나님께 부르짖을 수 있다는 것이 얼..
  • 시학미션
    [사설] ‘사립학교법’ 재개정이 순리고 답이다
    기독교 사립학교들의 연합체인 ‘사학법인 미션네트워크’(사학미션)가 사립학교법 재개정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사학미션은 지난 13일 서울 장충동 앰배서더서울풀만호텔에서 포럼 및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한국교회 100만 성도 서명운동’을 전개하기로 하는 등 사학법 재개정에사활을 걸기로 했다...
  • 심영식 장로(한국기독교인연합회 총재)
    한국교회 지도자들에게 바란다
    2024년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소망의 기쁨을 활짝 열게 하시어 하나님께 찬양을 드리며 주님의 뜻을 이루는 한해가 되게 인도 하시옵소서. 한국교회가 심히 어려운 현실에 도달되어 있어 마음이 무척 무겁고 아픕니다. 그간 코로나19 팬데믹에서 엔데믹으로 전환되기는 되었으나 많은 교회들이 하나님께 정성껏 예배 드리는 모습은..
  • 신동만 장로
    성경, 왜 무엇에 초점을 맞춰 어떻게 읽을 것인가?(18)
    누가복음은 사도바울의 동역자며 제자 누가가 기록한 복음서로 데오빌로 각하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기록한 책으로써 이를 근거로 사도행전을 기록했다. 복음서 중에서 예수님의 탄생과 예수님의 행적을 가장 아름답게 문학적으로 표한한 작품이 바로 누가복음서라고 생각한다...
  • 서병채 총장
    실수로부터 배운다
    고생도 일부러 할 필요는 없듯이 실수도 일부러 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실수 안 하는 사람이 세상에 어디 있겠는가! 그러니 실수라는 말이 생겨나지 않았을까. 알고 실수하기도 하고 또 모르고 실수하기도 한다. 그 당시에는 모르지만 나중에 생각해보니 실수였다고 알게 되기도 한다. 말의 실수, 인간관계에서 실수, 가르침에서의 실수, 태도에서의 실수, 친척간에 실수, 가족 내에서 실수, 자녀에게 실수, 부모에게 실수..
  • 이명진(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 상임운영위원장, 성산생명윤리연구소 전 소장)
    산아제한 정책과 낙태죄 헌법 불합치
    2019년 4월 11일 좌편향 멤버로 채워진 헌법재판소는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헌재는 2020년 12월 말까지 정부와 국회는 개정안을 마련하라고 결정했다. 헌법불합치라는 해당 법률이 사실상 위헌이기는 하지만 즉각적인 무효화에 따르는 법의 공백과 사회적 혼란을 피하기 위해 법을 개정할 때까지 한시적으로 그 법을 존속시키는 결정을 말한다. 2012년 합헌 판결 이후 7대 2라는 압도적인 위헌 결정..
  • 연요한 목사
    [사순절 기도] 하나님은 기도에 응답하십니다
    하나님은 기도하는 사람을 통하여 당신의 뜻을 이루십니다. 예수님께서도 기도하는 법은 반복해서 가르쳐 주셨고 예수님 자신이 기도의 본을 보여주셨습니다. 새벽마다 한적한 곳에 가셔서 기도하셨고 중요한 일을 앞두고는 밤새도록 기도하셨습니다. 공생애를 시작하시면서는 40일 동안 금식기도를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이렇게 기도하셨는데 약한 우리가 어떻게 기도하지 않고 시험을 이길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은 우리와 일하기 원..
  • [사설] ‘디지털 노마드 비자’ 선교에 새로운 기회
    우리나라의 저출산, 인구 절벽 위기 해법의 하나로 정부가 도입한 ‘디지털 노마드 비자’가 해외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CNN은 최근 보도에서 이 비자가 “원격 근무자들에게 최대 2년간의 체류를 허용하며, 한국 내에서의 원격근무와 휴가를 가능하게 한다”며 급격한 한국의 저출산에 따른 인구 위기의 대안으로 평가했다...
  • 건국전쟁
    [<건국전쟁>을 바라보는 학생들의 시선(8)] 기도로 건국된 나라, 대한민국
    일제의 지배를 받던 시대를 지나고 마침내 광복, 그러나 그것은 우리의 손으로 맞이한 독립이 아니었다. 한반도는 미국과 소련의 영향으로 자유민주주의와 공산주의, 반으로 갈라질 수 밖에 없었다. 한민족이지만 추구하는 이데올로기가 달랐다. 그렇게 6.25전쟁이 발발하며 나라는 다시 혼란에 빠졌고 그 속에서 이승만 대통령은 자유대한민국을 추구하며 오로지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국민을 바른길로 이끌고자 힘썼다. ..
  • 십자가
    불성실만 성실히 되풀이 하는 신자
    “내 고초와 재난 곧 쑥과 담즙을 기억하소서 내 심령이 그것을 기억하고 낙심이 되오나 중심에 회상한즉 오히려 소망이 있사옴은 여호와의 자비와 긍휼이 무궁하시므로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함이니이다 이것이 아침마다 새로우니 주의 성실이 크도소이다.”(애3:19-23) 예레미야 선지자에게 아침마다 새롭게 다가온 것은 주의 성실이었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면 주님이 자기를 대할 때에 항상 성실하셨다는 사실이 가장 먼저 떠..
  • 김창환 목사
    남색(男色, Sodomy)
    사람은 구체적으로 남자와 여자로 창조되었다. 그리고 일남일녀를 결합시켜 공동체를 이루어 생을 즐겁고 풍부하게 하신 것은 하나님의 선하신 창조의 축복이다(창 1:27-31, 2:24-25). 인간이 이성의 상대자와 사랑의 사귐을 위하여 가지는 성(性)은 생의 의미와 창조의 기적을 발휘하는 귀중한 특성이다. 그러므로 성을 오용하거나 남용하여 불행을 초래하지 말고 그리스도 신앙으로 그 질서를 지켜야 한다. <출처:..
  • 이범희 목사
    [안보칼럼⑦] 국가 보훈과 국립묘지(1)
    보훈은 국가를 위한 희생과 공헌에 대한 정신적, 물질적 보답이다. 보훈의 본령은 국가 공동체의 존립을 위하여 헌신하신 분들의 희생과 공헌을 정당하게 평가하고, 그에 대한 변함없는 보답을 통하여 나라 사랑 정신을 선양하며 명예 존중의 가치관을 확장함으로써 국가의 발전을 뒷받침하는 데 있다...
  • 햇빛
    영원불변하는 한 가지
    모간 하우절(Morgan Housel)의 최신간 『불변의 법칙』(서삼독, 2024)에 나오는 내용이다. 언젠가 그가 워런 버핏(Warren Buffet)과 가깝게 지내는 한 남자를 만나 점심 식사를 함께한 적이 있었다. 그 남자에게서 들은 이야기다. 그는 2009년 말, 워런을 차에 태우고 네브라스카주 오마하의 시내를 달리고 있었다. 당시는 지금처럼 세계 경제가 침체의 늪에 빠져 있던 때였고, 오마하도 예외는..
  • 김영한 박사
    예수는 열심당원(Zealot)이었던가?(4)
    나사렛 예수는 로마 황제에 대한 세금을 내는 것을 인정하였고, 하나님께 드리는 성전세를 내는 것도 인정하였다(마 22:21). 황제에 대해 세금을 내라는 말은 열심당원에 의하면 로마권력에 타협하는 것으로 오해될 수 있었다. 그러나 잘 음미해보면 “가이사에게 속한 것은 가이사에게 바치라”는 말은 가이사에게 속한 것 이상은 주지 말라는 것이다. 가이사에게 속한 것 이상의 것을 요구하면 거절하라는 의미가 함축되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