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의 성경적 기준은

생명윤리의 가장 중요한 성경적 기준은 하나님이 보여주신 창조 질서와 십계명에 명시된 살인하지 말라는 제6계명이다. 인간은 하나님께서 그분의 형상대로 손수 창조하시고 심히 기뻐하신 존재다. 비록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고 죄를 지었지만 인간을 너무나 사랑하셨기에 죄로 죽은 인간들을 살리기 위해 친히 생명을 내어 주셨다. 하나님이 사랑하고 아끼는 존재를 귀하게 ..

조용기 목사와 해방 이후 한국 사회 및 기독교(6)

마지막으로 우리가 생각해 보아야 하는 것은 조용기목사와 민주화시대이다. 조용기목사는 한국전쟁, 산업화, 도시화, 정보화, 세계화에 잘 적응하였고, 여기에는 그가 시대의 흐름을 읽을 줄 아는 역사적인 안목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는 항상 원칙을 생각하지..

[구원론]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라(3)

만약 농부가 씨를 뿌리고 밭을 가꾸고 거름을 주고 온갖 노역을 견디며 키웠는데 열매가 맺어지지 않는다면 그의 상심이 얼마나 크겠습니까? 그러므로 반드시 뿌린 씨앗은 자라서 열매를 맺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의 영적인 열매는 만드시 우리가 그리스..
  • 2024 월드와치리스트 기독교 박해지도
    [사설] 20년째 기독교 박해국 1위 북한
    북한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독교를 가장 많이 핍박하는 국가로 선정됐다. 한국오픈도어선교회가 지난 17일 기독교 박해지수 ‘월드 와치 리스트(World Watch List) 2024’을 발표하면서 세계 기독교 박해 동향을 보고했는데 북한은 20년째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
  •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전경
    [안보칼럼①] 국가 보훈과 안보
    보훈은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서 자신의 생명을 바치고 희생한 이들에게 정부가 주체가 되어 이들의 희생정신을 기념하고 선양하며 합당한 보상을 하는 것이다. 그리고 국가보훈정책을 통해 국가의 영속성을 보장하고, 국가의 주권과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고귀한 가치라는 것을 전 국민이 동의하고 공감한다...
  • 광명 햇빛
    [구원론]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라(2)
    첫 번째 실황,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 있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있다’는 것에는 다양한 의미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의 영원한 계획안에 있습니다. 오늘 본문 엡 1:4에서는 하나님이 창세전에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택하셨다고 증언합니다. 그리고 11~12절에선 이러한 선택이 “우리로 그의 영광의 ..
  • 동성애 동성혼
    동성애 유전자는 없다
    의학기술이 발달한 오늘날, 동성애 유전자가 있다면 발견되지 않을 수 없게 되어 있다. 현재 그 첨단 유전연구 기술이란 전장 유전체 연관 연구(Genome Wide Association Study; GWAS)이다. 현재까지 동성애에 대한 GWAS는 4개 발표되었지만, 단일한 동성애 유전자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 연요한 목사
    [아침을 여는 기도] 썩지 않을 면류관
    이 땅에 사는 모든 성도는 천국에서 받을 면류관을 기대합니다. 선한 싸움을 싸우고, 사명을 잘 마치고 믿음을 지킨 성도들이 받을 면류관입니다. “나는 선한 싸움을 다 싸우고,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습니다.”(딤후4:7) 스스로 낮추고, 오직 양 무리의 본이 된 성도가 받을 면류관입니다. 그리스도께서 강림하실 때..
  • 역사상 최대 규모의 기독교 전도 운동, 2020년 아프리카에서 열려
    ‘복음화’와 ‘인간화’는 공존 가능?… 통전적 선교신학의 한계점
    통전적 선교신학은 복음주의 진영과 에큐메니칼 진영의 오랜 갈등 끝에 하나의 대안으로 제시된 것으로 복음주의 진영의 핵심 목표인 복음화와 에큐메니칼 진영의 핵심 목표인 인간화 중 어느 하나에 우선순위를 두지 않고, 둘 다를 균형감 있게 추구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 선교신학이라 할 수 있다. 지금도 여전히 양 진영이 완벽하게..
  • 연요한 목사
    [아침을 여는 기도] 네 믿음이 크다
    편안하고 안락한 선택보다 배고픈 선택이 오히려 사람을 더 위대하게 만듭니다. 시련이 제 성장의 동력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감당하기 힘든 고통을 겪을 때, 헤어 나올 수 없는 곤경에 처했을 때 하나님을 찾게 하옵소서. 가나안 여자 한 사람이 예수님을 향해 외쳐 말하였습니다. 다윗의 자손이신 주님, 나를 불쌍히 여겨 ..
  • 연요한 목사
    [아침을 여는 기도] 생각의 변화, 삶의 변화
    생각의 변화가 삶의 변화로 이어집니다. 하나님의 눈으로 저 자신을 보게 하옵소서. 자신에게만 집중하는 생각에서 벗어나게 하옵소서. 성경이 가리키는 생각을 깨닫고 그 방향을 터득하게 하옵소서. 자신에게 집중하는 삶을 끝내고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을 시작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생각하는 힘을 주셨습니다. 이것이 하나님..
  • 신동만 장로
    성경, 왜 무엇에 초점을 맞춰 어떻게 읽을 것인가?(12)
    마태는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그리스도의 세계라”(마1:1)로 신약성경을 시작하면서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이 하나이며 한 말씀임을 연결하고 있다. 삼위일체 하나님이 한 분이심을 암시하고 있는 것이다. 구약성경의 하나님과 신약성경 하나님인 예수그리스도는 패러다임의 변화로 볼 수 있다. 왜냐하면 영이신 하나님이 육신을 가진..
  • 연요한 목사
    [아침을 여는 기도] 은혜를 받은 대로
    우리의 일은 하나님의 영광과 은혜를 드러내는 거룩한 부르심입니다. 저는 주님을 위해서 일을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의 힘입니다. 사람이 불순종의 죄를 범하여 얼굴에 땀을 흘려야 일용할 양식을 먹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우리에게 또 은혜를 주셨습니다. 우리가 하는 일이 모두 하나님 앞에서 존엄하게 하옵소서. 돈이나 성공이 주님의 자리를 차지한 세상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가르쳐 주옵소서. 하나님..
  • 육군 훈련소교회, 70주년 기념 1,003명 세례
    [사설] MZ 세대 향한 복음의 열정, 한국교회 ‘변화’로 응답할 때
    엄동설한의 새해 첫 달을 복음의 열정으로 뜨겁게 녹이는 현장이 있다. 지난 13일 논산 연무대교회에서 열린 2024년 새해 첫 세례식에서 훈련병 1,003명이 예수를 영접하고 거듭났다.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교내 미스바광장에 모여 기도에 매진해 온 재학생들이 겨울 방학도 잊은 채 뜨거운 기도의 열기를 이어갔다...
  • 세인트하우스 평택 정재우 목사
    통일의 아미(army)
    작년의 마지막 날, 충격적인 뉴스를 접했다.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회사인 X(옛 트위트)에 한반도인 남북한의 야간 위성사진을 공개했다. 대도시를 중심으로 불빛이 환한 한국과 평양으로 보이는 일부 지역 외에는 캄캄한 암흑으로 뒤덮인 북한, 극도로 대조적인 사진이었다. 머스크는 이 사진을 발표하면서 “미친 아이디어: 한 국가를 자본주의와 공산주의 체재로 반씩 쪼개어 70년 뒤 모습을..
  • 이명진(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 상임운영위원장, 성산생명윤리연구소 전 소장)
    ‘크리스천과 생명윤리’를 시작하며
    크리스천 (그리스도인, 기독교인)이란 말은 성경에 3번 나온다고 한다. 바나바가 사울을 만나 안디옥에 머물며 1년간 제자들을 가르친 후 그들에게서 배운 제자들의 모습을 보고 그리스도인이라 부르게 된 것이 크리스천의 유래다.(행11장26절) 영어로는 크리스천(Christian)은 그리스도를 나타내는 ‘Christ’와 그것을 하는 사람 또는 그런 직업을 가진 사람이라는 뜻의 접미사인 ‘ian’이 합해졌다. 헬라어..
  • 서병채 총장
    사역에서 실패를 막으려면(3)
    7. 확증(AFFIRMATION). 믿어주고, 칭찬하고, 명예를 주고, 인정을 하는 것은 다른 사람의 가치를 그 마음속에 새겨주는 데에 크게 도움이 되며, 더 나아가 공공연하게 한다면 다른 사람들의 마음에도 그렇게 하는 것이다. 한 사람이나 그룹을 확증하는 것은 성서적이다. 롬 13:7은 우리에게 요청한다: “모든 자에게 줄 것을 주되… 존경할 자를 존경하고, 명예를 줄자가 있으면 명예를 주라.” 궁극적인 확..
  • 김영한 박사
    예수는 열심당원(Zealot)이었던가?(1)
    예수는 사회적으로는 하나님 나라를 증거한 랍비( רַבִּי, rabbi)였다. 그는 나사렛이라는 변두리 마을에서 자라난 서민 출신이었으며 하나님 나라의 복음전파를 소명으로 살았다. 예수가 전파한 하나님 나라 복음은 로마 황제의 세상 통치에 대하여 비판적인 것으로 들릴 수 있었다. 그래서 예수의 하나님 나라 복음은 열심당(Zealots)이 내걸었던 반(反)로마주의와 하나님 나라 사상에 외면적으로 동조하는 것처..
  • 연요한 목사
    [아침을 여는 기도] 기도와 봉사는 함께
    성서에 나오는 마리아와 마르다의 여러 이야기를 기억합니다. 마리아는 기도하는 본보기, 마르다는 봉사하는 사람의 본보기입니다. 그래서 마리아와 마르다를 기도와 봉사의 생생한 모델로 생각하고, 기도와 봉사는 함께 해야 합니다. 기도 없는 봉사는 태만이 되고, 봉사 없는 기도 없는 교만이 될 수 있음을 깨닫게 하옵소서...
  • [사설] 대한민국, 北 김정은이 넘볼 나라 아니다
    대한민국을 “제1의 적”으로 규정하고 지난 연말부터 도발과 전쟁 위협 수위를 높여 온 북한 김정은이 이번엔 헌법 개정을 들고 나왔다. 지난 15일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서 “전쟁 시 대한민국을 완전히 점령·평정·수복하고 공화국 영역에 편입시키는 문제를 헌법에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 건데 우리를 통일의 상대인 동족(同族)이 아닌 전쟁으로 정복해야 할 적(敵)으로 헌법에 명시하겠다는 게 골자다...
  • 김창환 목사
    성경은 ‘동성애는 죄’라고 명시했다
    기독교인들은 신앙생활을 하면서 기본적으로 3가지를 외운다. 사도신경, 주기도문, 십계명이다. 이 3가지는 신앙의 근간이며 지표이기 때문이다. 십계명에는 간음하지 말라(출 20:14)고 명시하고 있다. 간음은 가정을 파괴하고 성의 타락을 조장하기 때문이다. 간음하는 자는 반드시 죽이라고 까지 했다. “누구든지 남의 아내와 간음하는 자 곧 그의 이웃의 아내와 간음하는 자는 그 간부와 음부를 반드시 죽일지니라”(레..
  • 성경, bible
    성경의 번역이 너무 어렵습니다
    성경을 읽는 독자는 대부분 이미 믿음을 가진 신자입니다. 어차피 번역본인데 그 나라에 맞게 쉽게 번역했으면 합니다. 일상적인 사건마저도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야만 이해할 수 있도록 번역한 것 같습니다. 마틴 루터가 독일어로 성경을 번역한 이유도 모든 신자가 마음껏 성경을 쉽게 자유롭게 읽을 수 있도록 한 것 아닌지요? 전문가들의 해석이 없어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문자적으로 쉽게 성경을 번역해 주었으면 합니다..
  • 지옥
    ‘극단적 선택’을 막을 길은 정녕 없단 말인가?
    최근 인기 있는 남자 배우의 극단적인 선택으로 인해 많은 팬들과 국민들이 큰 슬픔에 빠진 적이 있다. 아무리 악하고 죄 많은 이라 하더라도 망자(亡者)에 대해서 손가락질하거나 욕하는 이는 별로 없다. 더는 이 땅에서 볼 수 없고 그 존재 자체가 끝났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게 맞다면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죽음 앞에서 돌을 던질 자가 누가 있으랴! 그래서 떠난 이도 ‘그것 외엔 방법이 없다’는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