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의 성경적 기준은

생명윤리의 가장 중요한 성경적 기준은 하나님이 보여주신 창조 질서와 십계명에 명시된 살인하지 말라는 제6계명이다. 인간은 하나님께서 그분의 형상대로 손수 창조하시고 심히 기뻐하신 존재다. 비록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고 죄를 지었지만 인간을 너무나 사랑하셨기에 죄로 죽은 인간들을 살리기 위해 친히 생명을 내어 주셨다. 하나님이 사랑하고 아끼는 존재를 귀하게 ..

조용기 목사와 해방 이후 한국 사회 및 기독교(6)

마지막으로 우리가 생각해 보아야 하는 것은 조용기목사와 민주화시대이다. 조용기목사는 한국전쟁, 산업화, 도시화, 정보화, 세계화에 잘 적응하였고, 여기에는 그가 시대의 흐름을 읽을 줄 아는 역사적인 안목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는 항상 원칙을 생각하지..

[구원론]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라(3)

만약 농부가 씨를 뿌리고 밭을 가꾸고 거름을 주고 온갖 노역을 견디며 키웠는데 열매가 맺어지지 않는다면 그의 상심이 얼마나 크겠습니까? 그러므로 반드시 뿌린 씨앗은 자라서 열매를 맺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의 영적인 열매는 만드시 우리가 그리스..
  • 연요한 목사
    [아침을 여는 기도] 예수님을 만나보면
    인생은 만남의 연속입니다. 좋은 만남이 저에게 삶의 변화를 줍니다. 저의 만남이 삶에 활력을 주고, 삶의 나침반이 되게 하옵소서. 행복한 만남이 에너지를 나눠줍니다. 하나님께서는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여 만나면 하늘에서 회개할 것이 없는 의인 아흔아홉보다 더 기뻐하신다고 하셨습니다. 마음이 정직한 사람을 구원하시옵소서. ..
  • 김정욱·김국기·최춘길 선교사
    [사설] 북한억류 세 선교사, 어찌 잊으리오
    한국복음주의협의회(한복협)가 북한에 억류된 한국인 선교사들의 석방을 촉구하는 성명을 12일 발표했다. 북한 동포를 돕는 일을 하다 북한 당국에 억류된 지 11년째 생환 소식이 없는 안타까운 마음과 한국교회가 이들을 잊어선 안 된다는 차원이다...
  • 정성구 박사
    카이퍼와 이승만(6)
    사람은 누구에게나 멘토가 있다. 때문에 한 개인에게 있어서 위대한 멘토들을 만난다는 것은 놀라운 축복이다. 인간은 누구나 관계를 통해 발전하고 익어간다. 그러니 젊은 날에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서 인생의 향방이 달라진다. 필자도 젊은 날에 철저한 칼빈주의 성경신학자인 박윤선 박사를 만나서 오늘의 모습이 갖추어졌다고 생각한..
  • 광명 햇빛
    [구원론] 나 대신 피 흘리신 예수님(2)
    본문 이야기로 돌아갑니다. 초막절이 다가왔습니다. 유대의 3대 절기 중 맨 마지막 절기인 초막절은 옛날 조상들이 하나님의 은혜로 애굽에서 탈출한 뒤 광야에서 살던 고난의 때를 기억하는 특별한 절기입니다. 거의 추수가 끝난 뒤에 백성들은 일주일 동안 종려나무 가지와 무화과 잎과 시내 버들을 가지고 지은 초막에서 일주일 동안..
  • 민성길 교수
    전환치료와 회복치료
    역사적으로 동성애를 치료하기 위한 여러 의학적 방법들이 제시되어 왔었다. 20세기에 이르러 고전적 전환치료(정신분석 또는 역동적 정신치료), 혐오치료, 회복치료(역동적 방법과 인지행동치료를 합친 것), 등이 등장하였다. 그러나 1970년대 이래 미국정신의학회가 동성애를 병이 아니라고 선언하면서 동성애를 “치료한다”는 말을..
  • 서울신학대학교 전경 서울신대
    유신진화론 강의교수 징계와 교단 신학교 내의 학문 자유의 한계성
    2024년 3월 학교법인 서울신학대학교(총장 황덕형) 백운주 이사장은 유신진화론을 강의한 박 교수에 대하여 징계를 의결하였다. 이유는 박 교수의 저서 『창조의 신학』(동연, 2018)을 포함한 그의 창조신학이 기독교대한성결교회 교단의 창조론과 배치된다는 것이었다. 이에 대하여 여러 진보진영의 학회들이 “마녀 사냥”이라고 ..
  • 연요한 목사
    [아침을 여는 기도] 거룩하고 성결한 깨끗한 그릇
    사람은 그릇입니다. 귀히 쓰는 그릇이 되게 하옵소서. 무엇보다도 그릇의 재료가 귀해야 합니다. 금 그릇은 귀히 쓰는 그릇이 된다고 바울도 말했습니다. 배우고 깨달아 가는 과정에 귀한 그릇이 되는데, 배우는 것이 좋은 그릇의 재료가 되는 것입니다. 사람은 지식도 기술도 배웁니다. 그러나 이 배우는 과정에서 천한 것을 배우면..
  • 국회의사당
    [사설] 22대 국회에서 ‘차별금지법’ 재연될까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끝남에 따라 22대 국회 개원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교계로서는 지난 21대 국회에서 발의된 ‘차별금지법안’이 22대 국회에서 다시 쟁점화 될지 예의 주시하는 입장이다...
  • 연요한 목사
    [아침을 여는 기도]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하소서
    세대 간에 찢어지고, 지역 간에 분리되었습니다. 갈라진 상처마다 눈물이 고여 분노와 원망의 골은 깊어가고 있습니다. 나누어진 백성을 기쁜 소식, 복음으로 하나 되게 하옵소서. “이제 주님께로 돌아가자. 주님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다시 싸매어 주시고, 우리에게 상처를 내셨으나 다시 아물게 하신다.”(호6:1) 하나님은 우리..
  • 안승오 교수
    위기에 처한 기독교의 현황과 로잔의 역할
    오늘날 세계기독교의 상황은 다소 암울하다. 물론 여전히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등 일부 지역에서 기독교가 왕성하게 성장하는 경우가 있지만, 전반적으로 보면 기독교는 다소 그 역동성을 상실한 모습을 보인다. 1900년에 전 세계 인구의 34.5%를 차지하던 기독교는 2000년에 32.5%가 되면서 점유율에 있어서 오히려 감소하였다. 특별히 기독교의 요람이라 할 수 있는 서구 유럽 등을 중심으로 기독교는 심각한..
  • 연요한 목사
    [아침을 여는 기도]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습니다
    나와 그리스도 사이를 누가 끊으려 합니까?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을 수 있겠습니까? 환난입니까, 곤고입니까, 박해입니까, 굶주림입니까, 헐벗음입니까, 위협입니까, 또는 칼입니까?”(롬8:35) 누구도 나를 주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습니다. 이 지상에서도, 저 보이지 않는 세계 까지에서도 존재하는 모든 것이라도 우리의 거룩한 관계를 끊을 수 없습니다, 천사들까지도 이 맺어진 사..
  • 김일석 박사
    해방정국기 한경직의 건국신학 연구: ‘전도입국론’을 중심으로(3)
    한경직은 전도입국론을 통해 교회 안팎으로 다음과 같은 세 가지의 주요한 기여를 하게 된다. 첫째, 해방을 맞아 기독교적 민주주의 국가 수립의 당위성을 설교하여 남한 사회에서 민주주의 국가 수립의 기독교적 정당성을 제공하였다. 둘째, 교회를 세우는 것이 곧 나라를 위하는 길이라 여겨 건국론을 선교론으로 치환하여 교회와 사회를 유기적으로 연결했다. 이를 통해 나라와 민족을 위해 봉사하는 교회론을 창출하여 이후 세..
  • 장헌일 목사
    제22대 국회에 바란다
    22대 총선 투표율이 67%로 2020년 21대 투표율 66.2%보다 높고 1992년 14대(71.9%) 이후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총선 투표율이 60%를 넘어선 것은 2004년에 치러진 17대 총선(60.6%) 이후 20년 만이다. 22대 국회의원선거는 선거 시작부터 끝까지 민심의 기저에 흐르던 거센 정권 심판론이 지배적이었으며, 민생경제 문제까지 더해지면서 국민들은 윤정부 상반기 국정 평가와 심판..
  • [사설] 4.10 총선, 겸허한 자세로 국민 섬기라는 뜻
    4·10 총선이 여당인 국민의힘의 참패로 끝났다.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 범야권이 200석을 넘길 수도 있다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으나 국민의힘이 비례 의석을 합해 108석을 얻어 개헌저지선을 지켰다는 게 그나마 위안거리로 삼을 정도다...
  • 연요한 목사
    [아침을 여는 기도] 믿음 없는 사람이 되지 말고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 우리의 구세주이십니다. 하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신 예수님을 부활하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믿는 우리에게 주님과 그리스도가 되심을 확실히 알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평화를 전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만민의 주님이십니다.”(행10:36) 부활을 불신하면 부활의 실체를 알 수 없습니다. 믿음이 없으면 하나님의 능력도 믿지 못합니다. 믿음이 없으면 하나님을 ..
  • 월드미션대학교 윤임상 교수
    [교회음악 이야기] 할렐루야
    C.S. 루이스(Clive Staples Lewis, 1898-1963)가 쓴 책 “순전한 기독교”에 보면 역사의 현장에서 가장 많이 일한 그리스도인 일수록 내세를 가장 많이 생각했다고 합니다. 로마제국을 개종시키는 일에 불씨를 댕긴 사도들, 중세를 건설한 위인들, 노예 매매를 폐지한 영국 복음주의자들이 모두 이 땅에 큰 족적을 남겼던 것은 바로 생각을 하늘에 두었기 때문이라고 그는 증거들을 내세웁니다. 그런..
  • 임신 낙태
    비혼 출산, 대리모 출산해도 되나요?
    보조생식술에는 시험관 아이로 알려진 '체외수정'과 정자를 여성의 자궁에 주입하는 '인공수정'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이는 난임부부의 행복한 가정을 위한 방법이다. 1978년 영국에서 체외수정을 이용한 시험관 아이 출산이 성공하면서 난임 부부에게 자녀 생산의 길을 열어 주었다. 최근에는 혼인하지 않은 여성들과 동성애자 커플 등이 대리모 출산이나 정자은행을 통한 보조생식술을 이용하여 자녀를 생산하는 일까지 벌어지..
  • [사설] 두 의사의 ‘선한 영향력’이 그립다
    의·정 갈등으로 빚어진 의료공백사태가 두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 평생 병자를 치료하고 가난한 약자를 돕는 일에 헌신한 두 의사의 삶이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5일 제52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훈장 모란장과 석류장을 각각 수여한 고 로제타 홀 선교사와 고 박상은 안양샘병원 미션원장을 두고 하는 말이다...
  • 김영한 박사
    역사 종말에 관한 예수의 가르침(3)
    나사렛 예수는 다가올 세상 종말에 관하여 예언적인 두 가지 특징적인 언급을 하신다. 종말은 우주의 재난을 동반하며, 재림하시는 예수는 구름타고 오신다는 것이다. 첫째, 세상 종말은 우주적 재난과 더불어 올 것이다. 마가는 예수의 말씀을 다음같이 전해준다: “그 때에 그 환난 후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에 있는 권능들이 흔들리리라”(막 13:24-25). 누가는 ..
  • 연요한 목사
    [아침을 여는 기도] 변방 갈릴리에 있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이 땅에 40일 동안 더 계셨습니다. 사람들, 특히 제자들에게 자신을 보여주셨습니다. 이들은 예수님이 잡히실 때 도망쳐 흩어졌습니다. 그런데 부활하신 예수님은 이들을 만나셔서 부활하신 몸, 자신을 보여주셨습니다. 갈릴리는 무시받는 땅이었습니다. 갈릴리는 멸시와 천대의 땅이었습니다. 갈릴리 사는 사람들은 이방인 취급을 당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갈릴리는 예수님의 땀과 정성이 배어있는 곳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