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의 성경적 기준은

생명윤리의 가장 중요한 성경적 기준은 하나님이 보여주신 창조 질서와 십계명에 명시된 살인하지 말라는 제6계명이다. 인간은 하나님께서 그분의 형상대로 손수 창조하시고 심히 기뻐하신 존재다. 비록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고 죄를 지었지만 인간을 너무나 사랑하셨기에 죄로 죽은 인간들을 살리기 위해 친히 생명을 내어 주셨다. 하나님이 사랑하고 아끼는 존재를 귀하게 ..

조용기 목사와 해방 이후 한국 사회 및 기독교(6)

마지막으로 우리가 생각해 보아야 하는 것은 조용기목사와 민주화시대이다. 조용기목사는 한국전쟁, 산업화, 도시화, 정보화, 세계화에 잘 적응하였고, 여기에는 그가 시대의 흐름을 읽을 줄 아는 역사적인 안목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는 항상 원칙을 생각하지..

[구원론]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라(3)

만약 농부가 씨를 뿌리고 밭을 가꾸고 거름을 주고 온갖 노역을 견디며 키웠는데 열매가 맺어지지 않는다면 그의 상심이 얼마나 크겠습니까? 그러므로 반드시 뿌린 씨앗은 자라서 열매를 맺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의 영적인 열매는 만드시 우리가 그리스..
  • 박진호 목사
    때를 얻든 못 얻든 전파하라
    바울이 죽음을 앞두고 복음으로 낳은 아들인 디모데에게 유언처럼 쓴 서신이 디모데후서입니다. 목회에 관한 여러 권면을 담고 있습니다. 오늘의 본문은 그런 권면 중에서도 결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어지는 6절은 “전제와 같이 내가 벌써 부어지고 나의 떠날 시각이 가까웠도다.”라고 말합니다. 전제(奠祭)란 동물 희생제물을 ..
  • 서병채 총장
    사역에서 실패를 막으려면(1)
    어떤 사역에서든지 성공하고 싶은 마음이야 없겠는가마는 성공하는 교회 못지않게 실패하는 경우도 많다. 습관화가 되어서인지 ‘성공의 바람(desire)’을 너무 빨리 포기하고, ‘실패의 인정’을 너무 쉽게 해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성공의 열망’에 대한 지속성이 필요하고, ‘실패의 예측’을 너무 쉽게 해버려서는 안 된다...
  • 연요한 목사
    [새해 기도] 믿음 에너지, 영적인 에너지
    새로운 마음을 갖고 새해를 시작하게 하옵소서. 긍정적인 마음, 적극적인 생각, 긍정 에너지를 갖게 하옵소서. 긍정적인 에너지로 난관을 극복하고, 시련을 이기게 합니다. 긍정적인 사람이 에너지를 만들어 냅니다. 사랑하는 에너지가 있어야 매일 모두를 새롭게 봅니다...
  • 이희우 목사
    요한복음(33) 오병이어의 기적
    예수님은 오병이어(五餠二魚, The Feeding of the 5,000), 즉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오천 명이나 되는 사람들, 아이들과 여자까지 합해 약 2만 명으로 추정되는 무리에게 원대로 주시는 기적을 행하셨다. 남은 것도 12바구니, ‘불가능한 가능성’(Impossible Possibility..
  • 故 조용기 목사
    조용기 목사와 해방 이후 한국 사회 및 기독교(2)
    해방과 한국전쟁은 한국사를 근본적으로 변화시켰다. 해방 후 3년의 혼란기를 거쳐 대한민국이 만들어졌다. 그라고 2년뒤 6.25 전쟁이 일어났다. 이것은 한국사회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왔다. 한국사회에는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민주주의가 등장했고, 6.25 전쟁은 전체 인구의 10%가 넘는 400만명의 희생을 가져왔다. 6..
  • [사설] 공감·동행·소통의 리더십이 필요하다
    한국교회 주요 연합기관이 2024년 새해를 맞아 신년메시지를 발표했다. 그 내용을 살펴보니 ‘겸손과 섬김’, ‘영적 회복과 결단’, ‘정의와 평화’ ‘평화와 도약’ 등의 키워드가 눈에 띈다. 한기총은 신년메시지에서 “새 소망의 2024년, 겸손의 본을 보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낮아짐과 섬김, 겸손의 마음으로 시작하자”..
  • 연요한 목사
    [새해 기도] 세상의 위로자가 되는 길
    예수 그리스도와 그를 통한 하나님 약속의 성취, 그로부터 얻는 모든 위로를 힘껏 외치는 한 해가 되게 하옵소서. 그 아름다운 구원의 소식을 널리 알리며 온 세상이 그 놀라운 선물을 주신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많은 사람이 평안하지 못 합 니다. 예수님이 저의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십니다...
  • 부모의 정신 건강과 자녀의 정신 건강이 서로 밀접하게 관계되어 있어서 동시에 상담의 시간을 가진다면 승승의 효과를 낼 수 있다. 회복된 자녀는 가정에서 편안한 소통을 하게 되고, 자존감 회복, 학업과 진로, 친구 관계에서 스트레스 관리 능력 등이 향상된다.
    [뇌치유상담] 부모의 양육, 자녀의 정신 건강에 영향 준다
    학부모들은 자녀가 새 학기가 시작될 때마다 걱정하는 것이 있다. ‘내 자녀가 새로운 반 친구들과 잘 지낼 수 있을까?’ 또는 ‘새로운 담임선생님과 내 아이가 잘 맞을까?’ 하는 걱정이 시작된다. 주위에서 보면 자녀와 신학기나 삶에 대한 소소한 부분까지 대화가 비교적 잘 되는 부모님이 있고, 그렇지 않은 부모님이 있다. 오..
  • 정성구 박사
    나도 선교사다
    얼마 전에 중국과 카자흐스탄에서 30여 년 이상 선교사로 있던 김부식 선교사가 날 찾아왔다. 김 선교사는 자신이 편집한 책이라면서 GMS의 원로 선교사들의 선교 활약과 회고를 엮은 선교사 열전 <도전과 열정>이라는 책을 내게 주었다. 나는 이 책을 받고 몇 날을 새벽 2시까지 여러 차례 읽고 완독했다. 이 책은 선교사들의..
  • 연요한 목사
    [새해 기도] 하나님과 기쁨을
    우리는 복된 삶, 행복한 삶을 원합니다. 그런데 누가 저에게 제게 당신은 행복하십니까? 물어 오면 저는 그렇다고 대답할지 자신 없습니다. 제가 바라는 것과는 다르게 지금은 풍요롭게 가꾸고자 하는 노력, 남들에게 인정받기 위한 노력보다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들과 함께 보내는 사소한 일상을 소중히 여기는 일에 힘을 쓰고 싶습니다...
  • 김창환 목사
    기독교인은 명복(冥福)이라는 용어를 쓰면 안 된다
    기독교식 조문 인사말에 대해서 알아보자. 먼저 장례식장 빈소에서의 조문을 할 경우 상주와 맞절을 하고 상주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다. 이때 위로의 말은 정중하게 하면 되는데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주님의 위로를 빕니다.” “용기를 잃지 마시기 바랍니다.” “OOO 께서는 천국에 가셨습니다. 천국에서 다시 만날 날을 소망하며 위로받으시기 바랍니다”처럼 인사말을 상주에게 전하면 된다. 최근에 유명한 배우가 안..
  • 광명 햇빛
    [구원론] 영광스러운 세계(2)
    부활 신앙이 교리적으로 확고하게 자리를 잡는 계기는 사도 바울로 인해서입니다. 바울은 곳곳에서 예수님이 증거하신 부활을 확고하게 믿음으로 수납하고 그것을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증거했습니다. 먼저 예수님은 부활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 민성길 교수
    동성애로 인한 사회적 문제들
    동성애와 관련된 라이프스타일, 신체질병들, 정신건강문제들 등등으로 동성애자들은 자신은 물론 주변 사람에게도 해로움을 끼치고 있다. 그러면 사회 전체적으로는 어떨까? 동성애 옹호자들은 동성애가 자타에 해롭다는 주장을 비웃지만, 실제 동성애가 사회적으로 포용되면서 즉각적인 그리고 장기적인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 연요한 목사
    [아침을 여는 기도] 형언할 수 없는 선물
    예로부터 은혜는 돌에 새기고 원수는 물에 새기라는 말이 있습니다. 받은 은혜는 잊지 말고 꼭 기억하고, 원수까지는 아니어도 서운하거나 상처받은 것까지도 잊어 마음에 두지 않는 것이 사람들의 올바른 길이 아닙니까? 지난 한 해도 생각해 보면 하나님께 감사할 것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런데 우리는 하나님께 감사는 고사하고 하나님을 생각하지 못할 때가 얼마나 많습니까? 지옥은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들이 가득한 곳이고..
  • 안승오 교수
    선교, 하나님의 영광 위한 것인가 이기적 목표 위한 것인가
    하나님의 영광이 성도의 본분이요 선교의 최종 목적임을 살펴보았다. 이 장에서는 이 하나님의 영광이라고 하는 목적이 실제 선교에 있어서 어떤 기여를 하는지 좀 더 깊이 살펴보고자 한다. 먼저 하나님의 영광은 전통적인 복음화 중심 선교의 한계점을 극복하는데 기여한다는 점을 살펴보고자 한다. 전통적인 선교는 ‘회심’과 ‘교회 개척’을 주된 목표로 삼은 선교라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선교의 목표들은 성경적 근거를 ..
  • 연요한 목사
    [아침을 여는 기도] 다시 오실 주님을 준비하며
    나의 기다리는 주님은 절망과 좌절의 수렁에 빠져 있는 제게 소망의 빛으로 오시는 분입니다. 갈등과 분열의 아픔을 겪는 제게 화평의 빛으로 오시는 분입니다. 미움과 원망의 상처를 입은 사랑의 빛으로 오시는 분입니다. 내가 기다리는 주님은 슬픔과 눈물을 멈추게 하는 기쁨의 빛으로 오시는 분입니다. 소망과 평화와 사랑과 기쁨을 주시기 위해서 오십니다...
  • 이장렬 교수
    참된 진보를 이루는 새해
    많은 사람들이 새해에 큰 진보를 이루기 원한다. 학생은 학업에서, 직장인은 자기 일터에서, 부모는 가정 특히 자녀의 삶 가운데 진보가 있기를 소원한다. 목회자와 헌신된 성도들은 섬기는 교회가 진보하기를 원한다. 그리고 많은 이들이 자신의 삶 가운데 내적, 외적인 진보를 원한다. 우리는 이처럼 '앞으로 나아가기'를 갈구한다...
  • 허정윤 박사
    팀 켈러는 창조론자 아닌 유신진화론자(3·끝)
    [질문] 만약 생물학적 진화가 사실이라면, 그것은 우리가 단지 우리의 유전자에 의해 주도되는 동물들에 불과하다는 것, 그리고 우리에 대한 모든 것이 자연선택으로 설명된다는 것을 의미하는가? [답변] 아니다. 생물학적 과정으로서의 진화에 대한 믿음은 세계관으로서의 진화에 대한 믿음과 같지 않다...
  • 연요한 목사
    [아침을 여는 기도] 기쁨과 소망 가운데 기다리게
    한 해가 지나갑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워옵니다. 초대 교회는 마지막 종말이 아주 빨리 올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종말은 없다는 오해도 하고 또 늦어지는데 대해서도 불평하기도 합니다. “대속하신 구주께서 구름 타고 오실 때” 주님의 날은 분명히 온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종말이 자꾸 늦어지니까 단지 도적이 아무도 모르게 오는 것처럼 주님의 날 역시 언제 올지 알 수 없을 뿐이라고 했습니다...
  • [사설] ‘10대 뉴스’에 담긴 사실·공정 보도의 무게
    2023년 한 해가 저물고 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이맘때면 늘 쓰는 단어가 다사다난(多事多難)이다. 사전적으론 “여러 가지 일도 많고 어려움이나 탈도 많았다”는 뜻으로 쓰이는 말이지만 올해는 유독 그 의미가 깊게 느껴진다. 본보 편집국이 올 한해를 정리하며 지난 1년 동안 한국교회와 관련해 보도됐던 주요 뉴스를 ‘2023 기독교 10대 뉴스’란 이름으로 선정했다. 그걸 보면 올해가 그 어느 해보다 ‘다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