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의 성경적 기준은

생명윤리의 가장 중요한 성경적 기준은 하나님이 보여주신 창조 질서와 십계명에 명시된 살인하지 말라는 제6계명이다. 인간은 하나님께서 그분의 형상대로 손수 창조하시고 심히 기뻐하신 존재다. 비록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고 죄를 지었지만 인간을 너무나 사랑하셨기에 죄로 죽은 인간들을 살리기 위해 친히 생명을 내어 주셨다. 하나님이 사랑하고 아끼는 존재를 귀하게 ..

조용기 목사와 해방 이후 한국 사회 및 기독교(6)

마지막으로 우리가 생각해 보아야 하는 것은 조용기목사와 민주화시대이다. 조용기목사는 한국전쟁, 산업화, 도시화, 정보화, 세계화에 잘 적응하였고, 여기에는 그가 시대의 흐름을 읽을 줄 아는 역사적인 안목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는 항상 원칙을 생각하지..

[구원론]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라(3)

만약 농부가 씨를 뿌리고 밭을 가꾸고 거름을 주고 온갖 노역을 견디며 키웠는데 열매가 맺어지지 않는다면 그의 상심이 얼마나 크겠습니까? 그러므로 반드시 뿌린 씨앗은 자라서 열매를 맺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의 영적인 열매는 만드시 우리가 그리스..
  • 서병채 총장
    사역에 있어서의 이론과 실천
    멜빈 목사님은 책을 두 권 쓰셨다. 첫번 책은 10년간 실천을 한 후에 썼다. 그 이후 또 10년을 진행하면서 두번째 책을 썼는데 이론화시킨 책이다. 즉 20년 만에 필요에 따라 쓰게 된 것이다. 그러니 실천 먼저, 그리고 이론화된 것이다. 엄밀히 따지면 첫번 책은 평신도용이고 두번째는 목회자용이다. 그러나 목회자는 1,..
  • 신성욱 교수
    네 속에 ‘불’(빛)이 있느냐?
    오래 전, ‘Our Daily Bread’란 영어 큐티집에서 읽은 얘기가 하나 기억한다. 미국 초기 철도에 기차가 다니던 시절, 건널목을 지키는 일을 맡은 나이 든 한 노인이 있었다. 밤에 기차가 지나가면 건널목에서 등에 불을 켜서 차들이 멈춰 서도록 하는 일을 했다. 어느 날 밤, 차들이 기차가 지나가는 줄 모르고 건널..
  • 박진호 목사
    너무 때늦은 기도
    예레미야는 남 왕국 유다가 바벨론에게 멸망하기까지의 마지막 다섯 왕을 섬긴 선지자입니다. 따라서 예레미야서를 읽을 때는 어느 시대의 누구에게 어떤 내용으로 예언한 것인지 먼저 잘 살펴봐야 합니다. 본문이 속한 21장은 마지막 다섯 번째 시드기야 왕에게 예루살렘의 멸망을 예언한 내용으로 BC 586년에 그대로 실현되었습니다..
  • 연요한 목사
    [아침을 여는 기도] 태양볕 맞고, 비바람 견디어
    사과가 사계절의 변화를 겪으면서 맛이 들듯 사람도 시련을 만나 인생의 맛을 알게 됩니다. 저도 하나님의 도움을 기대하며 좋은 사람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뜨거운 태양볕과 비바람을 견디어 알찬 열매를 맺게 하여 주옵소서.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운 것이다. 그것은 너희가 가서 열매를 맺어..
  • 이희우 목사
    요한복음(38) “내 때는 아직 오지 않았다”
    오병이어의 기적 후 군중들은 예수님을 왕으로 추대하려는 움직임까지 보였지만 예수님의 기대와 다른 알아들을 수 없는 말씀에 돌아서고, 반대 세력도 늘어났다. 요한은 “유대인들이 죽이려 한다”(1절)는 말로 7장을 시작한다. 7장부터는 예수님의 사역 때마다 반대와 저항이 있었던 것이 거론된다. 그러면서 반대자나 적대자들의 모..
  • 故 조용기 목사
    조용기 목사와 해방 이후 한국 사회 및 기독교(7)
    해방후 이승만은 대한민국의 건국과 수호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 그리고 그 이후 박정희와 그의 후예들은 1980년대까지 경제성장을 가져왔다. 그 다음에 등장한 김영삼과 김대중은 소위 민주화에 기여했다. 조용기목사의 주요 사역은 박정희와 그의 후예들이 일으킨 산업화시대에 이루어졌다. 이 당시 박정희의 정치, 정주영의 경제와 ..
  • 김영한 박사
    예수는 열심당원(Zealot)이었던가?(2)
    예수가 열심당원으로 고발되어 처형되었다는 사실 때문에 그가 열심당원이었다고 간주할 수는 없다. 유대인들과 이방인들은 예수가 지닌 하나님 나라에 대한 종말론적 이해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했으며, 이해할 수도 없었다. 예수의 행동은 열심당원을 크게 실망시켰으며, 이 같은 실망이 가룟 유다가 스승을 배반하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
  • 연요한 목사
    [아침을 여는 기도] 그 오른손과 거룩하신 팔로
    행복을 빠르게 찾는 길이 범사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감사하는 사람이 더 많아져서 미래가 더욱 밝아지게 하옵소서. 감사가 자신을 변화시키고, 이웃을 기쁘게 합니다. 감사로 더 크게 기뻐하게 하옵소서. 감사와 만족이 행복입니다. 감사함으로 사고방식을 바꾸고, 긍정적인 마음을 갖게 하옵소서. 스스로를 사랑하게 하옵소서. 어려운..
  • [사설] 총선 앞둔 교회에 ‘공직선거법’ 비상등
    헌법재판소가 최근 교회 등 종교단체 내에서 직무상 지위를 이용해 선거운동을 할 수 없도록 한 ‘공직선거법’ 조항에 대해 평의 참여 재판관 8명 전원일치 의견으로 합헌 판결을 내렸다. 총선을 앞둔 시점에서 목회자가 강단에서 특정 정당을 지지하거나 비판하는 발언을 했을 경우 직무를 이용한 선거운동으로 인정돼 처벌받을 수 있다..
  • 정성구 박사
    도시 어부
    어느 T.V에서 <도시 어부>라는 프로그램을 방영한 적이 있었다. 출연진 대부분이 연예인들로 그들은 낚시 배를 빌려서 고기를 잡는데, 무척 행복하고 즐거워 보였다. 그들 중에는 낚시를 좋아하는 프로급도 있지만, 낚시에 전혀 생소한 아마추어 사람들이 많았다. 그리고 그들은 대어(大魚)를 낚으려는 생각으로 찌를 뚫어지게 바라보는 모습이 참으로 진지하기 그지없었다. 그러다가 누군가가 대어를 잡아 올리는 것을 보면서..
  • 광명 햇빛
    [구원론]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라(4)
    사도 바울은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 된 것같이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고전 11:1)고 말했습니다. 저는 처음에 이 구절을 읽고 깜짝 놀랐습니다. 세상에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가 되었다고 감히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니 바울은 대체 누구인가 하고 관심을 가졌던 기억이 납니다. 실로 성경 역사 중에 그리스도를 가장 닮은 사람을 꼽는다면 저는 바울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 민성길 교수
    프로이트 정신분석과 동성애
    동성애가 유전되는 것이 아니라면, 그 원인은 정신사회적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앞서 말했듯이, 1973년 미국정신의학회가 “게릴라식 연출”의 시위에 떠밀려 동성애가 정신장애가 아니라고 결정한 이후, 동성애는 유전한다는 주장이 등장하여 담론을 지배하고 있다...
  • [사설] 기독사학 자주성 훼손한 ‘개정 사학법’, 재개정해야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가 ‘사립학교법’(사학법) 재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통합 총회는 1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가진 ‘기독교교육 회복을 위한 연합 기도회 및 세미나’에서 기독교학교의 건학이념 구현에 필수적인 자주적 인사권을 금한 개정 사학법을 ‘개악’이라고 비판하고, 헌법재판소의 신속하고 공정한 판결을 요청했다...
  • 연요한 목사
    [아침을 여는 기도] 은쟁반에 담긴 금사과
    무심코 내뱉는 말이 상대방을 힘들게 합니다. 제가 전달하는 말은 나의 진심입니다. 그것은 관심과 사랑이 가진 가치입니다. 희생하는 헌신이 귀중한 사랑의 가치입니다. 자신이 받은 은혜를 전달하게 하옵소서. 행복을 누리고 그 행복을 전하게 하옵소서. “경우에 알맞은 말은, 은쟁반에 담긴 금사과이다.”(잠25:11) 온유한 사람이 땅을 차지하고, 평화를 즐겁게 누리게 하옵소서. 그들이 땅을 차지하게 하시고 크게 기..
  • 안승오 교수
    선교의 최종 목적으로서의 하나님께 영광(6)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은 결코 쉽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안 계신 것처럼 생각하며 사는 세상 속에서 하나님을 순종하면서 그 분의 통치를 실현하려면 고난이 따라오게 되어 있다. 하나님을 무시하고 대적하는 세상 사람들과 달리 하나님을 매사에 인정하고 그 분의 영광을 위하여 살려고 하면 많은 손해와 고통을 감수해야 한다. 이런 점에서 선퀴스트는 “선교사의 실존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삶이고, 그리스도..
  • 연요한 목사
    [아침을 여는 기도] 괴로움이 즐거움이 되고
    영적으로 성장하여 다른 사람들의 고통을 더 깊이 받아들일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고통을 극복하는 것이 저를 강하게 만들고 성숙을 향해 나아가는 것입니다. 두려움에도 고통을 무릅쓰고 앞으로 나가는 능력을 주옵소서. 우리의 삶에 아프고 괴로운 일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러나 고난이 없는 순탄한 삶은 불가능합니다. 괴로움이 즐거움이 되고, 고난이 삶의 동력이 되는 줄 압니다. 더구나 고난이 없이 세상에 평화가 없..
  • 기독문화선교회 기도회
    “주님, 2024년 사순절 기간이 다가 왔습니다”
    지구촌이 전쟁으로 인하여 슬픔과 고통에 신음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벌써 사순절(2월 14일~3월 30일) 이 다가 오고 있습니다. 천지를 창조하신 전능하신 하나님! 지금 이 지구촌에 여러 가지로 고통중에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인간의 죄와 허물로 인하여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 주시고 십자가의 고통과 아픔을 통해 저희들을 죄에서 구원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앞에 다가 서기에 너무나 부..
  • 1948년 8월 15일 이승만 대통령(맨 오른쪽)이 대한민국 정부 수립을 선포하고 있다. 이로써 8월 15일은 광복절과 동시에 건국절의 의미를 갖는다.
    [안보칼럼④] 국가보훈과 국가관
    이스라엘 민족의 모세는 120세로 운명하기 직전에 가나안 입성을 앞둔 2세들에게 ‘옛날을 기억하라, 역대의 연대를 생각하라, 네 아비에게 물으라’는 준엄한 명령을 하였다. 지금의 개인과 국가는 그냥 생겨난 것이 아니라 시작과 뿌리가 있고, 엄청난 수고의 과정이 있음을 말하는 것이다. 그래서 기억하고, 생각하고, 물음으로 국가의 뿌리를 찾고 정체성이 확립되어 국가관에 충실해야 국가 발전의 원..
  • 연요한 목사
    [아침을 여는 기도] 구원의 영광, 좋은 것을
    하나님과 더불어 평화를 누리기 원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의젓하게 살게 하옵소서. 평화로운 사람에게 기쁨이 있습니다. 평화를 위한 일과 덕을 세우는 일에 힘쓰게 하옵소서. “그리스도를 이렇게 섬기는 사람은,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리고, 사람에게도 인정을 받습니다.”(롬14:18) 그리스도를 섬김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사람들에게도 칭찬을 받게 하옵소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팔복입니다. 평화를 이루는 사람은..
  • 연요한 목사
    [아침을 여는 기도] 나그네 인생을 사는 사람들
    어떤 태도로 일을 해야 즐겁고 행복합니까? 즐겁게 일하는 사람의 세상은 천국이요, 억지로 일하는 사람의 세상은 지옥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하나님께 예배하는 것이 즐거워야 축복입니다. 기쁘게 일하고, 언제나 사랑을 꿈꾸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