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의 성경적 기준은

생명윤리의 가장 중요한 성경적 기준은 하나님이 보여주신 창조 질서와 십계명에 명시된 살인하지 말라는 제6계명이다. 인간은 하나님께서 그분의 형상대로 손수 창조하시고 심히 기뻐하신 존재다. 비록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고 죄를 지었지만 인간을 너무나 사랑하셨기에 죄로 죽은 인간들을 살리기 위해 친히 생명을 내어 주셨다. 하나님이 사랑하고 아끼는 존재를 귀하게 ..

조용기 목사와 해방 이후 한국 사회 및 기독교(6)

마지막으로 우리가 생각해 보아야 하는 것은 조용기목사와 민주화시대이다. 조용기목사는 한국전쟁, 산업화, 도시화, 정보화, 세계화에 잘 적응하였고, 여기에는 그가 시대의 흐름을 읽을 줄 아는 역사적인 안목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는 항상 원칙을 생각하지..

[구원론]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라(3)

만약 농부가 씨를 뿌리고 밭을 가꾸고 거름을 주고 온갖 노역을 견디며 키웠는데 열매가 맺어지지 않는다면 그의 상심이 얼마나 크겠습니까? 그러므로 반드시 뿌린 씨앗은 자라서 열매를 맺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의 영적인 열매는 만드시 우리가 그리스..
  • 민성길 교수
    프로이트 후계자들의 동성애 이론
    동성애가 “정신성발달의 중단” 또는 미숙성 때문이라는 프로이트의 견해는, 그의 후계자들이 동성애를 정신분석으로 치료하도록 인도하였다. 정신분석가들은 동성애를 병으로 보았고 거의 60여년간 동성애에 대한 이론과 전환치료(conversion therapy)를 발전시켰다. 그들은 개인에 따라 다소 차이가 나지만, 동성애의 병리..
  • 정성구 박사
    예루살렘! 예루살렘!
    지난 1월 말, <2024년 신년하례 및 이스라엘의 밤>이 K-호텔에서 열렸다. 나는 한·이스라엘 친선 모임에 초대받았다. 거기는 아키바 토르 주한 이스라엘 대사와 이스라엘 사람들과 이스라엘에 살았거나 사업하는 사람들 약 300여 명이 모였다. 순서는 약 3시간 정도 이어졌는데, 한·이스라엘 협회 회장인 전 부총리가 환영..
  • 연요한 목사
    [아침을 여는 기도] 생명나무가 살아납니다
    나무 둥지에서 잘려나간 나무의 가지와 나뭇잎은 서서히 마르고 썩어갑니다.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으로부터 떨어진 인간은 곧바로 죽지는 않지만, 서서히 죽어가기 시작합니다. 특히 그의 영혼은 점점 피폐해지고 부패하기 시작합니다. 결국 그의 죄는 사망을 낳습니다. 생명나무는 어떻게 살릴 수 있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묵상..
  • 조덕영 박사
    포스트휴먼 시대에 대한 바람직한 기독교적 대응은?
    창조 신앙으로 보면 건강하든 병약하든 그것은 모두 하나님의 섭리다. 하지만 현대 의학은 우리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Imago Dei)이며 모든 생사화복의 주인은 창조주 하나님이라는 관점이 아니라 인간과 인체를 우연한 기계적 시스템으로 보며 환원론적으로 봄으로써 각론적 이해에는 접근하였으나 근원적이고 종합적인 접근에 한계를..
  • 연요한 목사
    [아침을 여는 기도] 이젠 두려워할 것 없다
    예수님께서 사람이 되시고 이 땅에 오셔서 함께 하신 것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이 십니다. “그 명령은 당신들에게 아주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당신들의 입에 있고 당신들의 마음에 있으니, 당신들이 그것을 실천할 수 있습니다.”(신3:14)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느낄 수 있으며 성..
  • 개혁신학포럼 조덕영 박사
    뇌 속에 컴퓨터 칩? 현대 과학과 기독교적 관점
    뇌도 일종의 세포다. 인간은 대략 1천억 개가 넘는 뇌 뉴런(신경세포)을 가지고 태어난다. 태양계가 속한 우리 은하의 별 숫자가 대략 1천억 개이니 뇌 신경세포 1천억이 얼마나 큰 숫자인지 알 수 있다. 임신 9개월 동안 태아는 획득한(?) 정보를 뚜렷한 목적성을 가지고 초당 평균 5천 개 가까운 신경세포를 쉬지 않고 만..
  • 세인트하우스 평택 정재우 목사
    혀가 바늘이 되다
    아침 일찍 서둘러 일어나 서울 가는 고속버스에 올랐다. 고대 안암병원 신장내과와 비뇨기과 정기진료를 위해 가는 길이다. 노년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 정기적으로 진료를 받아왔다. 순환기내과와 소화기과도 정기진료를 다닌다. 오늘은 8시간 금식 후 채혈과 소변검사, 비뇨기 검사를 위한 CT 촬영도 있다. 그리고 두 시간 후에 ..
  • 연요한 목사
    [아침을 여는 기도] 나는 죄인입니다
    예수님이 시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깊은 데로 나가 그물을 내려서 고기를 잡아라. 베드로는 어리둥절했지만 대답했습니다. 선생님, 우리가 밤새도록 애를 썼으나 아무것도 잡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선생님의 말씀을 따라 그물을 내리겠습니다. 우리도 베드로같이 예수님의 말씀을 믿고 따르게 하옵소서...
  • 연요한 목사
    [아침을 여는 기도] 말씀의 식탁 앞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배고픔을 느끼기도 전에 먹고, 또 간식을 챙겨 먹습니다. 그런데 배고픔을 잊은 것처럼 오랜 시간 영적 체험을 하지 못하고, 이제는 영적 배고픔마저 잃어버렸습니다. “사람들이 목말라 하겠지만, 그것은 물이 없어서 겪는 목마름이 아니다. 주의 말씀을 듣지 못하여서, 사람들이 굶주리고 목말라 할 것이다.”(암..
  • 김창환 목사
    ‘동거혼’은 결혼 제도 붕괴시키고 동성애·동성혼 조장한다
    가정(家庭)은 의식주 활동을 공유하는 생활 공동체로서 사람으로 태어나서 처음 맞닥뜨리는 사회 집단이다. 하나님께서는 천지를 창조하셨으며 최종적으로 사람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그리고 만물의 영장으로, 남자(male)와 여자(female)로 창조하셨다. 그리고 아담과 하와를 통해 가정을 이루게 하셨다(창 2:18-25).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공생애를 시작하면서 첫 번째 표적으로 가나 혼인잔치를 축복..
  • 치매 예방은 식습관과 생활 습관, 좋은 환경, 물과 공기, 올바른 호흡, 바른 마음가짐, 운동 등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뇌분비 호르몬과 뇌혈관 관리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백석균의 건강칼럼] 암보다 더 무서운 치매 환자가 늘고 있다
    최근 노인성 치매를 비롯하여 치매 질환으로 인한 사회문제가 크게 대두되고 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치매를 치료할 수 있는 의약품이나 기능성 식품을 개발하기 위하여 여러 가지 연구가 진행되고 있기는 하지만 극히 일부 어느 정도의 효능을 보이는 정도의 치료제가 있을 뿐이지 치료 효과가 뚜렷한 명약이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
  • 이명진(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 상임운영위원장, 성산생명윤리연구소 전 소장)
    생명윤리 영역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공리주의
    윤리학을 크게 이론윤리학과 응용윤리학으로 나누어진다. 생명윤리는 응용윤리에 속한다. 생명윤리 문제를 분석하고 판단하기 위해 몇 가지 접근방법이 있다. 의무론, 결과주의, 원칙주의, 덕윤리를 적용하는 방법이 있다. 먼저 의무론은 결과보다는 행위자가 자기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가의 여부를 윤리적인 기준으로 삼고 있다. 인간은 수단이 될 수 없으며 그 자체로 자율적이고 이성적이고 존엄한 존재이기 때문에 인간을 수단으..
  • 연요한 목사
    [아침을 여는 기도] 약속의 말씀 은혜의 말씀
    하나님께서 우주 만물을 지으셨음을 믿습니다. 셀 수 없을 만큼 저 많은 별이 있는 우주가 우연히 생겼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집마다 지은 이가 있으니 만물을 지으신 이는 하나님이시라.”(히3:4) 태초에 말씀이 있었습니다. 그 말씀은 하나님과 함께 계셨습니다...
  • 세인트하우스 평택 정재우 목사
    함께할 때 빛나는 우리
    올 들어 가장 추운 나날이지만 강원도는 신나는 겨울을 보내고 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에 다시 강원 청소년동계올림픽을 개최하고 있으니 말이다. 지구 반대편에선 전쟁으로 평화가 깨어지고 있지만 강원도는 평화를 구축하는 평화의 제전을 치르고 있다. 평화는 함께 만들어 가야 한다. 너와 내가 서로 하나가 되는 것이 진정한 평화이다. 이번 청소년동계올림픽 슬로건은 “함께할 때 빛나는 우리(grow tog..
  • [사설] 한국교회는 누구의 ‘고향교회’인가
    미래목회포럼이 올해도 변함없이 ‘고향교회 방문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매년 설날과 추석 등 민족 고유의 명절 때마다 ‘고향교회’를 찾아 예배드리는 운동을 펼쳐 온 미래목회포럼이 ‘공교회성 회복 운동’ 차원에서 추진하는 대표적인 사업이다...
  • 월드미션대학교 윤임상 교수
    [교회음악 이야기] 넉넉히 이기느니라
    독일의 잉게 숄(Inge Aicher-Scholl 1917 – 1998)이 쓴 “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자의 죽음”이란 책이 있습니다. 이 책은 저자의 동생들인 한스 숄(Hans Fritz Scholl, 1918-1943 과 소피 숄(Sophia Magdalena Scholl, 1921-1943) 남매의 실화를 담고 있습니다. 한스와 소피는 당시 독일의 뮌헨대학을 중심으로 조직된 ‘백장미단(White Rose)..
  • 서병채 총장
    사역에 있어서의 이론과 실천
    멜빈 목사님은 책을 두 권 쓰셨다. 첫번 책은 10년간 실천을 한 후에 썼다. 그 이후 또 10년을 진행하면서 두번째 책을 썼는데 이론화시킨 책이다. 즉 20년 만에 필요에 따라 쓰게 된 것이다. 그러니 실천 먼저, 그리고 이론화된 것이다. 엄밀히 따지면 첫번 책은 평신도용이고 두번째는 목회자용이다. 그러나 목회자는 1, 2권을 다 보아야지 이 사역을 이끌고 갈 수 있는것이다. 멜빈 목사님께서는 마치 벽에 걸..
  • 신성욱 교수
    네 속에 ‘불’(빛)이 있느냐?
    오래 전, ‘Our Daily Bread’란 영어 큐티집에서 읽은 얘기가 하나 기억한다. 미국 초기 철도에 기차가 다니던 시절, 건널목을 지키는 일을 맡은 나이 든 한 노인이 있었다. 밤에 기차가 지나가면 건널목에서 등에 불을 켜서 차들이 멈춰 서도록 하는 일을 했다. 어느 날 밤, 차들이 기차가 지나가는 줄 모르고 건널목을 건너다가 여러 차가 기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 사고의 책임을 지고 노인이 ..
  • 박진호 목사
    너무 때늦은 기도
    예레미야는 남 왕국 유다가 바벨론에게 멸망하기까지의 마지막 다섯 왕을 섬긴 선지자입니다. 따라서 예레미야서를 읽을 때는 어느 시대의 누구에게 어떤 내용으로 예언한 것인지 먼저 잘 살펴봐야 합니다. 본문이 속한 21장은 마지막 다섯 번째 시드기야 왕에게 예루살렘의 멸망을 예언한 내용으로 BC 586년에 그대로 실현되었습니다...
  • 연요한 목사
    [아침을 여는 기도] 태양볕 맞고, 비바람 견디어
    사과가 사계절의 변화를 겪으면서 맛이 들듯 사람도 시련을 만나 인생의 맛을 알게 됩니다. 저도 하나님의 도움을 기대하며 좋은 사람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뜨거운 태양볕과 비바람을 견디어 알찬 열매를 맺게 하여 주옵소서.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운 것이다. 그것은 너희가 가서 열매를 맺어, 그 열매가 언제나 남아 있게 하려는 것이다.”(요15:16) 먼저 구해야 할 것이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