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담뱃갑에 부착할 흡연 경고그림 시안. 뇌졸중 환자의 사진. ©보건복지부

[기독일보=사회] 담배 판매량이 지난해 11월 이후 3개월 연속 줄어들었다.

기획재정부는 2월 담배 판매량은 2억4000만 갑으로 1년 전보다 14.0% 감소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3억1000만 갑을 기록한 담배 판매량은 12월 2억9000만 갑, 1월 2억8000만 갑으로 줄어든 데 이어 2월에도 전달에 비해 4000만 갑이 감소했다.

2월 담배 반출량은 2억3000만 갑으로 1년 전보다 13.7% 감소했고, 2014년 같은 달보다는 17.2% 줄었다.

정부는 담뱃값 인상, 금연치료 지원, 금연 캠페인 등 흡연율 감소를 위한 다각적인 정책 시행으로 담배 판매량이 줄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흡연 경고그림'을 전면 도입한 것이 담배 판매량 감소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흡연 경고그림이 도입된 이후 반출량 감소세가 지속하고 금연 클리닉 등록자 수도 늘고 있어 3월 이후에도 담배 판매량은 계속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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