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트아동복지회(회장 김대열)는 28일 ‘제37회 홀트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우리사회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훌륭한 인재상인 ‘홀트장학생’ 10명을 선발해 총 6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이들은 앞으로 국내‧외에서 ‘홀빛프렌즈’로 활동하면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한 것.
홀트장학생들과 홀트임직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홀트 제공

[기독일보] 홀트아동복지회(회장 김대열)는 28일 ‘제37회 홀트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우리사회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훌륭한 인재상인 ‘홀트장학생’ 10명을 선발해 총 6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이들은 앞으로 국내‧외에서 ‘홀빛프렌즈’로 활동하면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한 것.

동희진(서울대학교 언어학과3) 양은 “여러 공동체를 경험했지만 남을 위해 일하는 사람들로만 이루어진 단체에 장학생이 되어 설렌다. 이제 홀트아동복지회의 관계자 분들과 함께 의미 있는 행동을 시작해보고 싶다”고 장학생을 대표해 소감을 밝혔다.

또 이날 수여식 이후에 진행되는 워크샵에는 90년대 홀트아동복지회의 장학생이었던 조우성 비서관(유승민 의원실)을 초청하여 강의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조 비서관은 “여러분들이 장차 사회에 입문하고 경제활동을 하게 되면 이렇게 홀트아동복지회처럼 공인된 단체에 받은 사랑을 돌려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장학생 비전과 같이 소외되고 어두운 곳에 빛과 소금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로 37회를 맞이한 홀트장학금 수여식은 션 ‧ 정혜영 부부를 비롯한 후원자의 기부로 이뤄졌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꿈을 실현해 가는 기적을 만들어가고 있다. 지난 1982년부터 9,073명에게 약 35억 3천 4백만 원을 지급했다.

홀트아동복지회는 1955년 전쟁과 가난으로 부모를 잃고 고통 받고 있던 아이들에게 새로운 가정을 찾아주는 입양을 시작으로 아동복지, 미혼한부모복지, 장애인복지, 지역사회복지를 비롯 다문화가족지원, 캄보디아, 몽골, 탄자니아, 네팔 해외빈곤 아동 지원에 이르기까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전문적인 사회복지를 제공하는 종합사회복지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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