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뉴 파일럿' IIHS 스몰 오버랩 테스트(사진제공=혼다코리아)
▲'올 뉴 파일럿' IIHS 스몰 오버랩 테스트(사진제공=혼다코리아)

[기독일보 박성민 기자] 혼다코리아(대표이사 정우영)는 내달 출시 예정인 8인승 SUV '올 뉴 파일럿(All New PILOT)'이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최근 발표한 자동차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 안전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 TSP+)'를 획득하며 탁월한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24일 밝혔다.

자동차 안전성 평가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IIHS는 매년 미국 내 판매되는 차량을 대상으로, 충돌상황에서 탑승자를 보호하는 차량의 능력과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기술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TSP+'와 'TSP' 차량을 선정한다.

신형 파일럿은 새로운 3-본(3-bone)하부 프레임이 적용된 에이스 바디(ACE Body) 구조를 채택, 충돌 안전성을 더욱 강화했다. 이로 인해 IIHS가 사고변별력 강화를 위해 2012년 도입한 전측면 충돌 테스트(Small Overlap Front Crash Test)는 물론, 전면, 측면, 루프 강성 및 헤드레스트 테스트에서 최고 안전등급(Good)을 기록했다.

지난 해 새롭게 도입한 전방 추돌 방지(Front crash prevention) 테스트에서도 최고 안전등급(Superior)을 기록했다. 이 테스트는 정지해 있는 차량 모형을 전방에 위치시키고 20km/h와 40km/h의 두 가지 설정속도로 테스트를 진행하며, 두 번의 테스트에서 모두 추돌을 피하거나 효과적인 감속이 이뤄져야 최우수(Superior)등급을 획득 할 수 있다. 가장 안전한 차(TSP+)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이 테스트에서 최우수(Superior)나 우수(Advanced) 등급을 받아야만 한다.

신형 파일럿이 전방 추돌 방지 테스트에서 최고 안전등급을 받을 수 있는 이유는 혼다 센싱(Honda SENSING)의 우수한 기술력 때문이다. 혼다 센싱은 서로 다른 특징을 가진 2가지 유형의 센서를 사용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거나 회피를 유도하는 혼다의 최첨단 안전 시스템으로서, 충돌 경감 제동 시스템 CMBS(Collision Mitigation Brake System),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LKAS(Lane Keeping Assist System), 도로 이탈 방지 시스템 RDM(Road Departure Mitigation) 등 다양한 안전 시스템으로 응용돼 최적의 주행 안정성을 제공한다.

최고 안전성과 적재공간, 성능 등을 갖춘 혼다의 '올 뉴 파일럿'은 이달 21일부터 사전 예약 판매를 실시하고 있으며, 내달 공식 출시를 앞두고 국내 대형 SUV 시장의 다크호스로 주목 받고 있다.

혼다코리아 정우영 대표는 "혼다의 첨단 기술이 집약된 에이스바디와 혼다 센싱 기술을 적용한 신형 파일럿의 뛰어난 안전성이 입증 돼 국내 고객에게 대형 SUV로서의 면모를 자신 있게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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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올뉴파일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