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에서 저소득 소외노인을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이동윤 기자

[기독일보 이동윤 기자] 전남 진도초등학교(교장 김종환)은 지역 내 저소득 소외노인을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프로젝트'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나눔에 대한 작은 실천을 통해 학생들이 보다 쉽게 나눔에 동참하고 1-3세대의 소통과 교류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7월말부터 진도초등학교 학생 732명이 한 달여 기간 동안 모은 사랑의 저금통 모금액으로 진행됐다.

이 모금액은 지역 내 저소득 소외노인 50가정을 위해 내복을 마련하는데 쓰여 졌으며, 8일 진도초등학교 20여명이 함께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직접 전달했다.

이날 따뜻한 겨울나기 물품 전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주위에 많이 있고, 작은 동전을 모아서 누군가를 도울 수 있는 것이 기쁘다"고 했다.

진도노인복지관 박철민 관장은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프로젝트를 통해 아이들에게는 나눔을 실천하는 배움의 시간이 되고 소외된 어르신께는 어느 때 보다 더 따뜻한 겨울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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