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사진 오른쪽)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사진 오른쪽) ©YTN 보도화면 캡처

[기독일보=정치] 한중 6자회담 관련 한국과 중국 수석대표가 22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만나 북한의 5차 핵실험 대응방향을 논의한다.

우리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이날 오전 출국했고, 우다웨이(武大偉) 중국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의 한중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할 예정이다.

이번 논의는 북한의 9일 5차 핵실험 이후 한중 고위 외교당국자 간의 첫 대면 협의로, 향후 북핵 문제 대응방향과 목표를 둘러싼 두 나라 간 인식차를 좁히는 데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김 본부장과 우 대표는 오후에 협의한 뒤 만찬도 함께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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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회담에서 특히 중국이 최근 불법 대북교역을 해온 자국 중견기업 랴오닝(遼寧) 훙샹(鴻祥)그룹을 미국의 협조하에 조사하고 있어 이 사안이 추가적인 대북 조치나 대미 공조강화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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