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채영남 목사, 이하 한장총)가 최근 국제난민지원센터 피난처(대표 이호택)를 방문해 난민들을 위로하고 기관 대표에게 성금을 지원하고 난민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채영남 목사, 이하 한장총)가 최근 국제난민지원센터 피난처(대표 이호택)를 방문해 난민들을 위로하고 기관 대표에게 성금을 지원하고 난민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장총 제공

[기독일보]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채영남 목사, 이하 한장총)가 최근 국제난민지원센터 피난처(대표 이호택)를 방문해 난민들을 위로하고 기관 대표에게 성금을 지원하고 난민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제난민지원센터인 피난처(서울 동작구 장승배기로 19길 35)는 정치, 종교 등의 이유로 다른 나라에서 우리나라에 온 사람들에게 인도주의적인 보호를 하는 비영리 기관이다. 주요사업으로는 난민들에 대한 지위 확보 등의 법률지원, 의료지원, 숙소지원 그리고 취업알선 등을 하여 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일을 하고 있다.

현재 ‘피난처’에는 콩고, 이집트, 파키스탄, 이디오피아 등에서 온 남녀5명이 머물고 있으며 머무는 동안 기독교 신앙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하게 하는 선교의 중요한 현장이 되고 있다.

채영남 목사는 국제 난민지원센터 피난처를 찾은 이유에 대해 “‘한국교회와 우리 사회가 무관심하고 있는 국제 난민문제에 대하여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는 것을 알릴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밝히고, "방문해 현장을 보니 가장 소외된 자들이고 도움이 필요로 한 우리의 이웃임을 알게 되었다"며 자리를 함께 한 외국에서 온 난민들을 격려했다.

특히 채 목사는 "우리 한국에서도 정치적으로나 여러 가지 이유로 어려운 시간들을 보내었으나 그런 가운데 기독교 신앙을 통하여 극복하고 안정되고 성숙한 나라를 만들 수 있었다고 하며 여러분들의 고난이 결코 헛되지 않을 것"이라고 격려하며 신앙을 갖도록 권면했다.

이란에서 온 난민인 A 씨는 “난민문제에 한국기독교의 대표기관인 한장총에서 관심을 갖는데 대하여 감사”의 뜻을 밝히며 개인적으로 이전에 회교에서 기독교로 개종하여 이제는 다른 난민들을 위하여 돕는 선교 사역에 힘을 쓰고 있음을 말하며 더욱 기도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채영남 목사와 방문자들은 난민들과 함께 기도를 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한장총에서는 복지위원장 박종언 목사, 총무 이재형 목사, 그리고 사무총장 김명일 목사가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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