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25 개교78주년콘서트 (2)
©한신대

[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가 개최한 개교 78주년 기념 콘서트 ‘통일의 희망을 노래하라’가 전 객석(2,036석)을 만석으로 채우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24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통일의 희망을 노래하라’ 콘서트는 한신대가 주최하고 영음예술기획이 주관하며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한신대학교 총동문회의 후원으로 진행됐고, 한신대 개교 78주년을 기념하며 지난 민주한신의 역사를 밑거름 삼아 통일한신과 한신 르네상스 시대를 여는 첫 걸음을 내딛었다.

이날 공연은 소프라노 김영미, 바리톤 고성현, 테너 이정원, 소리꾼 고영열, 정가 조의선, 첼로 문태국, 바이올린 김지은, 파이프오르간 정 춘, 기독교장로회 연합 합창단, 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 최정상급 연주자들의 최고의 무대와 합창음악으로 가득 채웠다.

연규홍 총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120여 분간 진행된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세계적인 지휘자 까를로 팔레스키가 지휘를 맡아 1부 공연에서는 ‘Praise God From Whom All Blessings Flow 만복의 근원 하나님’을 시작으로 ‘Panis Angelicus 생명의 양식’, ‘사랑가’, ‘사랑 거즛말이’, ‘새야새야’, ‘Kol Nidrei’, ‘하망연’ 등 7곡으로 꾸며졌다.

이어 2부 공연은 ‘Old Romance 로망스’, ‘Nessun Dorma 공주는 잠 못 이루고’, ‘The Lord’s Prayer 주기도문‘, ’그 흙먼지‘, ’Nella Fantasia’, ‘Pace,pace,mio dio! 주여, 평화를 주소서’, ‘Intermezzo’, ‘Hallelujah 할렐루야’, ‘How Great Thou Art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등 10곡을 선보였다. 특히 한국기독교장로회 연합 합창단 400여 명이 합창한 헨델의 메시야 중 '할렐루야'는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 앵콜 공연에서 전 출연자와 관객이 손을 잡고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함께 부르며 이번 콘서트의 주제에 맞는 통일의 희망을 노래하여 감동의 물결이 이어졌다.

한신대 개교 78주년 기념 콘서트 '통일의 희망을 노래하라'는 음악을 통해 하나가 되고 평화통일 대한 소망과 희망을 나누는 자리가 되었으며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겼다.

연규홍 총장은 “통일한신으로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이번 콘서트에 오신 여러분 모두를 진심을 환영한다”며 “오늘 이 자리는 한신이 다시 사명으로, 꿈으로 새롭게 부활하는 축제의 장이다. 함께 즐거워하며 기쁨으로 하나가 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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