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채수일 총장(우)과 강순원 교수(좌)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채수일 총장(우)과 강순원 교수(좌)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신대 제공

[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한신대학교(총장 채수일) 교수와 직원들의 장학금 및 발전기금 기탁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11일(금) 오전 11시 한신대 심리·아동학부 강순원 교수가 학교 발전을 위해 장학금 1억원을 기탁하기로 하고 교내 총장실에서 약정식을 가졌다.

강순원 교수는 이번 1억원 기탁뿐만 아니라 그동안 급여 일부를 발전기금으로 이체하는 등 한신대 발전을 위해 많은 기부활동을 했다. 누적 기부금은 2470여만 원에 달한다.

강순원 교수는 “우리 학생들이 꿈을 이루는데 도움을 주고자 기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채수일 총장은 “학교와 학생을 생각하는 강 교수의 마음은 한신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며 “이번 기금은 한신대 학생들이 지성과 품성을 겸비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소중히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신대 교수·직원들은 대학 발전을 위해 지난 9월말부터 ‘징검다리’라는 이름으로 개교 80주년과 한신의 비상을 위한 모금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0월 응용통계학과 변종석 교수의 장학기금 및 발전기금 1000만원 약정을 포함, 현재까지 18명이 약정했으며 금액은 약 1억 27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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