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이수민 기자]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는 국제처, 국제화사업단, 유네스코 유니트윈(UNESCO UNITWIN) 사업단이 공동 주최하는 아프리카 주간(Africa Week) 행사를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교내에서 개최한다.

한동대는 그동안 '배워서 남 주자'라는 정신으로 개교부터 아프리카 대륙에 많은 국제 개발 사업을 진행해왔다.

이 행사는 가난과 야생의 자연, 개발과 원조라는 아프리카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아프리카 고유의 문화와 발전의 역사를 보여주고, 풍성한 내용을 전시, 체험, 강연 등으로 다양하게 풀어내고 아울러 그동안 한동대가 아프리카 지역에서 수행해 온 국제개발협력 성과를 나누고자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아프리카 주간, 아프리카의 풍미를 만끽하세요(AFRICA WEEK, taste the fullness of Africa)'라는 주제로 열린다. 아프리카 인물·역사 전시회로 '역사 속의 아프리카(Africa in History)', 한동대의 국제개발협력 실적을 소개하는 '아프리카에서 한동을 만나다(Handong In Africa)', 아프리카 영화제 등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아프리카 6개 지역, 54개국을 소개하는 '대륙을 품은 아프리카' 부스, 360도 비디오·VR·3D 프린터 체험, 증강현실 게임 체험 '사파리고', 아프리카 댄스 플래시몹 등을 마련했다.

또한, 아프리카 미술전과 함께 정해광 아프리카미술관 관장의 초청 특강이 '아프리카 미술과 휴머니티'라는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오는 28일에는 아바둘라 게메다 다고(Abadula Gemeda Dago) 에티오피아 하원의장에게 명예박사를 수여하고 특강을 듣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 행사는 한동대 캠퍼스에서 열리며 한동대 구성원뿐 아니라 포항시민 모두 즐길 수 있도록 일반인에게도 개방된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아프리카 주간'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africaweekhgu/)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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