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2)이번 워크숍 좌장을 맡은 한동대 안진원 교수
이번 워크숍 좌장을 맡은 한동대 안진원 교수 ©한동대

[기독일보 이수민 기자]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오는 30일부터 경주 하이코에서 열리는 제66차 유엔 NGO 컨퍼런스에서 '개발도상국 역량개발을 위한 유네스코 유니트윈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워크숍을 연다. 이 워크숍은 컨퍼런스 둘째날인 31일 오후 3시 30분부터 하이코 202호에서 열리며 안진원 교수(한동대 경영경제학부)가 좌장을 맡았다.

워크숍에서는 한동대 안진원, 김기홍, 김순권 교수가 한동대 유네스코 유니트윈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개발도상국의 역량개발을 위한 활동을 소개한다. 나이지리아, 자메이카, 네팔 출신의 한동대 국제개발협력대학원 재학생들은 지속가능 발전 목표(SDGs) 달성을 위한 한동대의 교육과 그 경험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동대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기관 부스 전시에도 참여하여 참석자들에게 고등교육기관으로서 국제적 역량 강화와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수행해 온 역할에 대해서 알리고 향후 다른 기관의 참여에 대한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에는 699개 기관 4,351 명이 등록했으며 인권기관으로 휴먼라이트워치(Human Right Watch), 환경기관으로는 피스보트(Peace Boat), 구호기관으로는 해비타트(Habitat for Humanity International) 등이 참여한다. 3일 동안 열리는 이번 유엔 NGO 컨퍼런스는 71년 UN 역사와 함께해 온 NGO 회의로 전 세계 시민사회 영역을 대표하는 가장 권위 있고 유서 깊은 행사다. 유엔 사무처 조직인 유엔 공보국에 등록된 1,500여 개 NGO 대표들이 모여 네트워크를 형성해 주요 국제 협력 이슈에 대해 협의하는 전 세계 NGO 단체들의 협력 장이다.

한동대 총장이자 이번 컨퍼런스 조직위원장인 장순흥 총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한국 시민 사회의 앞선 역량이 전 세계에 소개되고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또 "유엔이 2016년부터 2030년까지 주도해 나갈 지속가능 발전 목표(SDGs)의 첫해인 올해에 한국이 개최국이 되어 더욱 그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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