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단체 기념 사진(이재영 사업단장, 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
단체 기념 사진(이재영 사업단장, 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 ©한동대

[기독일보 이수민 기자] 한동대 '경북 동해안 지속가능 에너지·환경 융합인재 양성 사업단'(단장 이재영 기계제어공학부 교수)은 지난 4일 오전 11시 교내 올네이션스홀에서 '에너지·환경·기술과 법' 학술지 출판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에는 한동대 기계제어공학부, 공간시스템환경공학부, 법학부 교수 15명과 학부생 20여 명이 참석했다.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 백은석 교수의 개회사와 법학부 신은주 교수의 축사로 시작된 이 행사는 이재영 사업단장이 조혜신 법학부 교수에게 학술지 편집위원장 위촉장을 수여한 뒤, 인사말, 학술지 소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 학술지는 사업단 산하 '기술·법 융합 시범센터'에서 발간하며 에너지, 환경 관련 기술에 대한 법학적 접근을 다루는 융합 학술지이다. 특히, 이번 창간호에는 원자력 산업의 안전을 주제로 헌법학적 접근과 원자력 국제 법규들을 다루었다. 한동대 법학부 이국운 교수를 비롯한 국내 대학의 법학 및 행정학과 교수와 현직 원자력 실무 전문가의 논문 6편을 실었다.

특히, 발간된 학술지는 한동대의 기술·법 융합 교육 수업 시간에 부교재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융합인재 양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사업단은 ▲기술 융합교육(에너지시스템 융합교육트랙, 에코스페이스 융합교육트랙) ▲기술·법 융합교육(지적재산권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재영 사업단장은 "이번 학술지 창간은 개발과 보호의 논리가 첨예하게 양립하는 에너지·환경 분야에 법리적 합리성으로 건강한 사회를 구축하는 학술적 논의다. 그리고 이 분야에 지속되어온 논쟁의 내용과 방법의 차원을 끌어 올리는 첫걸음이다"라며, "이 학술지를 통해 에너지·환경 분야에서 합리적 합의를 만들어 나갈 것으로 굳게 믿는다"라고 말했다. 또 "에너지와 환경 분야에 대한 기술·법 전문가들의 우수한 논문을 게재하여 장기적으로 활용 가능한 학술지를 발간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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