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기독일보]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는 미국 교포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리더십 스쿨’을 지난 19일부터 31일까지 교내에서 열었다.

 

‘하나님 안에서 기대하는 삶’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프로그램은 크리스천 리더십을 배우고 한국 사회와 문화에 대해 이해하며 미래에 대한 꿈과 비전을 찾기 위해 마련했다.

미국 뉴욕 청소년 센터와 협력한 이번 프로그램에는 모두 13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비록 교포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였지만, 한동대 교수 여러 명이 참여하여 정보통신기술 응용 입문, 다른 문화 연구, 기업가 정신, 국제법 등의 수준 높은 강의를 제공했다. 또한, 저녁 시간에는 대학 교목의 인도 하에 말씀과 기도로 하루를 마무리했다.

한국 사회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위한 “한국 문화와 사람들”이라는 특강이 있었고, 한동대 동아리 학생들과 함께 태권도, K-POP 댄스를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특별히 독립기념관과 통일전망대, 판문점, 땅굴 견학을 통해서는 한국의 역사와 분단 현실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또한, 경주와 서울 등에서 다양한 한국 문화를 체험하기도 했다.

이번 프로그램 참가 학생들을 인솔한 뉴욕 청소년 센터 최지호 목사는 “이번 프로그램은 일반적인 한국 기업 및 문화 체험 프로그램과 달리 대학의 질 높은 강의와 신앙 교육이 접목되어 있었다”며 “한국에 대한 역사 인식과 크리스천으로서의 정체성도 함께 확립해 나갈 수 있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다”라고 말했다.

원재천 국제처장은 “한동대는 기독교 대학으로서 앞으로도 해외 크리스천 교포 학생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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