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임시총회
©한기총 제공

[기독일보]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영훈 목사, 이하 한기총)는 27일 오전 10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대강당에서 제26-1차 임시총회를 열고 개정된 정관을 확정했다. 회의는 회원점명 결과 참석 42개 교단 및 단체, 위임 14개 교단 및 단체로 성수가 되었고, 개회선언, 회순채택, 전회의록 채택, 경과 및 사업보고와 안건토의가 이어졌다.

정관개정의 건은 참석 총회대의원 184명 중 174명의 찬성과 2명의 반대로 원안대로 통과되었다. 정관 개정의 주요 내용은 대표회장 임기를 “2년으로 하되, 연임할 수 있다”에서 “1년, 1회에 한하여 연임할 수 있다”로 변경한 것과 총무의 직제를 없애고 사무총장 직제로 통폐합한 것이다.

이는 대표회장 장기 집권 가능성이 제기되었던 부분을 해소하는 동시에 더 많은 이들이 한기총 대표회장으로 봉사하며 한국교회 화합과 연합을 이끌어 가기 위해서이며, 총무와 사무총장의 역할이 중복되는 부분이 있었던 만큼 사무총장 직제로 통폐합하여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이다.

한편 회의에 앞서 드려진 예배에서는 명예회장 이강평 목사의 사회, 공동회장 이태근 목사의 대표기도, 공동부회장 김운복 목사의 성경봉독이 있었으며,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는 “예수님의 3대 사역”(마 4:23-24)을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예배는 명예회장 오관석 목사의 축도로 마쳤으며, 회의는 증경대표회장 지덕 목사의 폐회기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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