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아침 CCMM빌딩에서 제1차 교단장 전체회의를 마친 한기연 교단장·총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일 아침 CCMM빌딩에서 제1차 교단장 전체회의를 마친 한기연 교단장·총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용국 기자

[기독일보 박용국 기자] 한국기독교연합(공동대표회장 김선규 이성희 전명구 정서영 목사, 이하 한기연)이 20일 아침 CCMM빌딩에서 제1차 교단장 전체회의를 갖고 현안을 논의했다.

먼저 이번 회의를 통해 1,000개 교회 이하 교단장들 가운데 상임회장 5인이 선출됐다. 곽윤관 목사(예장합동개혁A)와 김서호 목사(기하성 서대문 총회장), 김영수 목사(나사렛성결 총회장), 박삼열 목사(예장합신 총회장), 신조광 목사(그교협 총회장) 등(가나다 순)이 바로 그들이다.

상임회장 5인은 1,000개 교회 이하 교단들의 총회장들이 따로 모여 투표로 결정했으며, 이들 교단은 앞으로 분담금 1,000만원을 납부해야 한다. 1,000개 이상의 교회를 보유한 예장합동과 예장통합, 예장대신, 기감, 기하성, 기침, 고신, 예성, 예장개혁, 합동개혁 등의 교단장들은 당연직 상임회장이 됐다.

이들 상임회장단은 오는 12월 5일 예정 된 창립총회 준비를 위해 이번 달 30일과 11월 29일 회의를 열기로 했으며, 기감 측이 주도하는 '전쟁 반대 남북평화와 평화 동계올림픽 성공개최 걷기대회 및 기도회'와 오는 11월 12일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나라와 민족 평화를 위한 기도회' 등을 함께 개최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실무진 선임도 함께 이뤄졌다. 임시 사무총장이었던 김창수 목사(예장합동 전 총무) 후임인 최우식 목사(예장합동 총무)를 임시 사무총장으로 선임했으며, 임시 서기와 임시 대변인은 각각 구자우 목사(예장고신 총무)와 변창배 목사(예장통합 사무총장)가 수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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