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원로목회자재단 산하에 한국원로목자교회가 설립됐다. 한국원로목자교회는 4월 12일 오전 10시 30분에 기독교의 요충지 서울 종로5가에 위치한 목자카페에서 설립예배를 드리고 대한민국의 복음화와 세계선교에 앞장서 온 원로목회자들의 제2의 사역지가 될 것을 다짐했다.
©한국기독교원로목회자재단

[기독일보] 한국기독교원로목회자재단 산하에 한국원로목자교회가 설립됐다. 한국원로목자교회는 4월 12일 오전 10시 30분에 기독교의 요충지 서울 종로5가에 위치한 목자카페에서 설립예배를 드리고 대한민국의 복음화와 세계선교에 앞장서 온 원로목회자들의 제2의 사역지가 될 것을 다짐했다.

4년 전 '한국교회원로목회자의 날'을 재정하면서 한국원로목자교회의 필요성이 꾸준히 논의되던 끝에 이번에 한국기독교원로목회자재단이 설립을 공포하면서 실현 됐다.

이날 예배는 김진옥 목사(한국기독교원로목회자재단 이사)의 사회, 김재용 목사(한국기독교원로목사회 공동회장)의 대표기도, 이소영 목사(한국기독교원로목사회 사무총장)의 성경봉독에 이어 김성기 목사(시은소교회 원로목사)가 '위로의 하나님(데살로니가후서 2장 16절~17절)'의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김성기 목사는 설교를 통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우리를 사랑하시고 은혜 가운데서 영원한 위로와 선한 소망을 주시는 하나님 우리 아버지께서, 친히 원로목사님들의 마음을 격려하시고, 모든 선한 일과 말에 굳세게 해주실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임원순 목사(한국기독교원로목사회재단 이사장)의 설립공포, 최복규 목사(한기원 증경회장), 김동권 목사(한국교회연합 명예회장) 격려사, 송용필 목사(한국기독교스포츠총연합회 대표회장), 이용규 목사(한국기독교총연합회 증경회장), 황수원 목사(한국통일선교연합 부이사장) 축사, 이상모 목사(한기원 명예회장) 권면, 문세광 목사(한기원 대표회장) 감사패전달, 강만원 목사(한기원 증경회장) 꽃다발 전달, 이창희 목사(한기원 서기) 축하연주, 한은수 목사(한국원로목자교회 담임) 인사말, 김성진 목사(한기원 증경회장)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기독교원로목회자재단 이사장 임원순 목사는 "원로목회자의 사명은 끝이 없다. 한국원로목자교회에서 주님이 부르시는 그날까지 순종하고 충성하여, 끊임없는 기도로 후배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모범과 본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원로목자교회 한은수 담임목사는 "귀한 사역에 동참하게 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며 "한국교회와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한 원로목회자들이 기도를 통해 모범과 본을 보이는 건강한 교회공동체를 세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국기독교원로목회자재단 대표회장 이주태 장로는 "한국원로목자교회는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에 원로목사님들이 모여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고,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끊이없이 기도하는 기도처소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기독교원로목회자재단은 4월 25일 오전 10시 30분 AW컨벤션센터(구 하림각)에서 '원로목회자 복지증진을 위한 캠페인'출정식을 갖는다. 출정식에서는 광역시도 17개 지역을 연계하여 원로목회자들이 전국에서 한국교회와 대한민국, 세계선교를 위해 기도할 수 있는 다짐의 출정식과 원로목회자들의 복지증진을 한국교회에 요청하는 협조의 출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재단은 4월 28일 오전 10시 30분 국민일보빌딩에서 '원로목회자 복지증진을 위한 지도자 좌담회'가 진행된다. 이 좌담회는 평생목회 총재 피종진 목사, 한국기독교평신도총연합회 총재 정근모 장로, 재단 총재 한은수 감독 등이 참석해 원로목회자의 미약한 복진현장의 심각성과 복지증진을 위한 대안제시 등을 통해 한국교회에 적극적인 관심을 독려할 계획이다.

7월 4일에는 장충체육관에서 '종교개혁500주년 기념 원로목회자 구국기도회'를 개최해 원로목회자 5,000여명이 모여 국가의 안정과 한국교회의 부흥 등을 위해 기도회를 갖을 예정이다. 현재 국내에 12,000여 명의 원로목회자가 활동하고 있다.

한국기독교원로목회자재단 이사 김진옥 목사는 "교회가 교회답게 바로 서기위해 노력해야한다. 그것이 선행되지 않는다면 교회는 계속 신뢰를 잃을 수밖에 없다. 삶으로 살아계신 하나님을 이웃에게 보여 주어야 한다. 종교개혁500주년을 맞아 구국기도회를 통해 회개와 자성의 목소리가 나라와 교회를 바로세울 기초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2014년 창립한 한국기독교원로목회자재단은 원로목회자들을 위한 비영리기구다. 그동안 매년 1월 '한국교회원로목회자의 날'을 개최하고 원로목회자의 쉼터 '목자카페'를 오픈하고 '한국기독교원로목사회' 사무실을 제공하고 매월 모든 비용을 부담하는 등 원로목회자들을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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