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이수민 기자] 한국실천신학회(회장 한재동 나사렛대 교수)가 오는 9월 24일 분당예수소망교회에서 "100세 시대의 목회"라는 주제로 '제7회 목회자 세미나'(제61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학회 측은 이번 행사에 대해 "사회보다 더 빠른 속도로 고령화되는 한국교회의 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할지를 개인적, 교회적, 사회적 측면에서 토론하려 한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이상훈 박사(새세대아카데미)와 안선희 박사(이화여대)가 각각 "고령화, 위기인가 기회인가: 새로운 생애주기 이해"(윤리학적 관점) "고령화시대에 직면한 교회와 예배: 미니멀리즘, 성찰, 죽음"(예배학적 관점)이란 주제로 주제발표를 한다.

또 각각의 발표에 대해 상담학적 조언(권명수) 교육학적 조언(한상진) 설교학적 조언(김운용) 영성학적 조언(김수천) 등이 이뤄진다.

이후 3번째 세션에서는 정재영 박사(실천신대)가 목회사회학적 관점에서 "노인을 사회적 섬김의 대상에서 섬김의 주체로 세우기"란 주제로 발표하고, 선교학적 조언(박창현) 디아코니아학적 조언(옥진한) 등이 이뤄진다.

한편 한국실천신학회는 실천신학을 전공하거나 이에 관심 갖는 전국의 신학대학과 일반대학 교수들과 연구기관 학자들 및 목회자들로 구성된 기독교계의 대표적 학술단체로, 회원 500여명의 단일학회로 최대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한국실천신학회의 또 다른 특징은 학자들만의 상아탑을 벗어나 교회의 현장 및 사회현실과의 접촉점을 찾는다는 점으로, 이번 목회자 세미나처럼 신학자와 목회자 사이의 거리를 좁히려고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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