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윤근일 기자] 한국구세군(사령관 박종덕)은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오는 5월 30일(토) 오후12시부터 안산 국경없는마을 만남의 광장에서 이주배경청소년들과 함께 하는 나눔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 나눔축제! 우리들의 행복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청소년을 위한 비영리단체인 '더 호프'와 '구세군 안산 다문화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주로 서울과 경기도 지역에서 온 호프 청소년들과 안산의 이주배경청소년들이 행사를 직접 준비하여 자신의 재능을 나눈다.

오후 12시 구세군 다문화센터의 이주민 무료급식 봉사를 시작으로, 1부 '동화파티'와 2부 '행복 가방 만들기'의 순서로 진행된다. 1부 '동화파티'는 청소년들이 연습한 동화를 들려주고 악기연주, 요요쇼, 합창, 게임, 인형극 등 다양한 활동으로 300여명의 이주민 어르신들과 함께 한다. 이후 2부 '행복가방 만들기'에서는 청소년들이 이주민 어르신들과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 행사를 주관하는 두 기관의 관계자는 "한국에 거주하는 다양한 나라와 문화적 배경을 가진 청소년들이 한마음으로 이주민을 위한 공연을 준비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이들이 건강하게 자신을 표현하는 법을 배워가며 다양한 세대와 소통할 수 있도록 계속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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