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 1일 주일 전국 구세군 교회와 시설에서 '구세군사관학교 주일'을 지킨다.   ©한국구세군

[기독일보 장세규 기자] 한국구세군(사령관 박종덕)이 오는 2월 1일 주일을 각 구세군 교회와 시설에서 정부 인가 고등교육기관으로 거듭나는 구세군사관학교를 위한 '구세군사관학교 주일'로 지킨다고 28일 밝혔다.

구세군사관학교주일은 ▲교수와 학생들을 위해 기도하는 주일 ▲사관(목사)이 될 헌신자를 초청하는 주일 ▲교수와 학생의 교육과 훈련을 위해 헌금하는 주일 ▲학교 발전을 위해 물질적 후원자를 발굴하는 주일 ▲사람을 키우는 사관학교 교육의 중요성을 알리는 주일이다.

구세군이 운영하는 구세군 성직자 양성기관인 구세군사관학교(신학교 과정)는 1910년 구세군성경대학으로 설립되어 올해로 105년의 역사를 가진다. 특별히 지난해 9월 25일과 10월 2일 교육부로부터 구세군사관대학원대학교 설립 승인과 개편 인가를 각각 받아 오는 3월 1일 구세군사관대학원대학교로서 첫 학기를 시작한다.

기존 구세군사관학교에서는 교단(敎團)에서 인정하는 학위만 수여할 수 있었지만, 이번 대학원대학교 설립으로 교과부에서 인정하는 석사 학위를 수여할 수 있게 됐다. 목회신학과와 기독교학과로 구성되며 정원은 총 40명이다.

구세군사관대학원대학교는 만만후원운동(매월 만 원씩, 만 명 후원자)을 펼치며 2년 교육과정의 등록금 및 입학금을 전액 장학지원하고 가족을 위한 기숙사를 제공하여 복음선교와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기독교 지도자로 성장하도록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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