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구세군 장만희 신임 서기장관
▲한국구세군 장만희(사진 위쪽) 신임 서기장관과 스테파니 장 신임 여성사역서기관 내외. ©한국구세군 제공

[기독일보=교계교단] 한국구세군(사령관 박종덕)은 현재 미서군국 부서기장관으로 있는 부정령 장만희 사관(목사)과 선교개발부장으로 재임하고 있는 부정령 스테파니 장 사관 동부인이 각각 오는 6월 1일과 2일자로 한국구세군 서기장관과 여성사역서기관으로 임명된다고 3일 밝혔다.

서기장관은 다른 기독교 교단 총회의 부총회장과 같은 직분으로, 한국구세군의 행정과 사업 일체를 감독하며 대외적으로는 사령관의 임무도 일부 분담하게 된다. 여성사역서기관은 여성사역총재를 도와 구세군의 여성사역을 담당하는 자리다. 구세군에서는 일반적으로 부부가 함께 취임해 사역을 담당한다.

장만희 신임 서기장관과 스테파니 장 신임 여성사역서기관은 1993년 구세군 사관 임관 후, 샌프란시스코 한인영문에서 사역을 시작하였다. 이후 산타모니카, 프레스노, 파사데나 등 미국 각지에서 ARC(Adult Rehabilitation Center, 성인재활센터 - 구세군이 운영하는 알콜, 약물 중독 치유센터) 운영을 맡았으며, 2007년에는 미서군국 ARC 특별 서비스의 관리책임자로 임명됐다.

장 신임 서기관장관 2014년 10월에는 부정령으로 진급되었으며, 2015년부터는 미서군국 부서기장관으로서 브라질, 필리핀, 대만, 탄자니아를 포함하는 구세군 군국들의 지속가능성을 보호하고 개발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이들의 취임식은 다음달 5일 오후 3시 충정로의 구세군 아트홀에서 신임 사령관 취임식과 함께 진행되며, 구세군국제본영에서는 제임스 낙스 미서군국 사령관과 캐롤린 낙스 동부인을 대장 특사로 보내 취임식을 인도하게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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