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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9 (금)

"한국교회는 고통하는 자들과 함께 소통하는 통로였다"

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press@cdaily.co.kr)

입력 2016. 10. 16 23:42  |  수정 2016. 10. 16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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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낮 서울시청 광장에서 기독교사회복지엑스포2016 개막식 열려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기독교사회복지엑스포2016 개막식에는 비가 왔음에도 불구, 많은 사람들이 찾았다.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기독교사회복지엑스포2016 개막식에는 비가 왔음에도 불구, 많은 사람들이 찾았다. ©이나래 기자

[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기독교사회복지엑스포2016'(한국교회 디아코니아) 개막식이 16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당신은 선한 사람입니다"란 주제로 열렸다. 행사는 한국교회봉사단, (사)한국기독교사회복지협의회, (사)월드디아코니아 공동주관으로 열렸고, 시청 앞 서울광장과 사랑의교회 등지에서 15~20일 동안 열린다.

대표대회장 김삼환 목사(명성교회 원로)는 "오늘 대한민국이 세계 역사에 유례가 없는 놀라운 성장을 이룬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라 말하고, "하나님은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한국교회와 성도들의 기도와 선교와 섬김과 나눔의 사역을 귀하게 사용하셨다"면서 "앞으로 한국교회가 하나님의 부르심에 합당하게 더욱 디아코니아의 길로 나아가기를 소원 한다"고 전했다.

상임대회장이며 조직위원장인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는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롬12:15)는 말씀처럼, 기독교가 이 땅에 들어온 이래로 한국교회는 우리 사회의 그늘진 곳에서 고통하는 자들과 함께 소통하는 통로였다"고 말하고, "이번 엑스포는 예수께서 보이신 생명을 살리는 복음의 길을 2천 년이 지난 지금도 교회가 동일하게 걸어가고 있음을 세상에 알리며, 한국교회에 다시금 섬김의 동력을 확보하고, 교회가 세상 속에서 사랑과 봉사의 거룩한 파문을 일으키는 진원지임을 선포하는 자리"라 전했다.

개막식에서는 권태진 목사(집행위원장)와 소강석 목사(공동준비위원장), 두상달 장로(지도위원)가 각각 대표기도와 섬김과나눔의 시, 성경봉독으로 섬겼으며, 김장환 목사(고문)가 "봉사하자"(섬기자, 나눠주자)란 주제로 설교를 전하며 '행함 있는 믿음'을 강조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한국교회의 섬김과 나눔의 사역을 위해"(한태수) 대외재난민, 사회적인 약자를 위해"(김한호) "우리나라와 복음적 평화통일과 북한동포를 위해"(이상대) 함께 기도하기도 했다.

이어 섬김과 나눔의 시간 정성진 목사(공동준비위원장)가 경과보고를 한 후 김삼환 목사(대표대회장)와 오정현 목사(상임대회장, 조직위원장)가 각각 개막선언 및 인사, 그리고 환영사를 전했으며, 박근혜 대통령(조윤선 문체부 장관 대독), 박원순 서울시장 등이 축사를, 이성희 목사(예장통합 총회장), 여성삼 목사(기성 총회장), 유관재 목사(기침 총회장) 남경필 경기도지사, 나경원 의원 등이 격려사를 전했다. 이후 손인웅 목사(상임대회장)를 중심으로 비전 제언이 선포됐으며, 행사는 장종현 목사(상임대회장)의 축도로 모두 마무리 됐다.

상임대회장 손인웅 목사를 중심으로 이번 대회 비전 제언이 이루어지고 있다.
상임대회장 손인웅 목사를 중심으로 이번 대회 비전 제언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나래 기자

한편 참석자들은 비전 제언 시간을 통해 ▶한국교회가 개교회 중심적이고 교단 이기적인 사회봉사를 넘어서 보다 전문적인 한국교회 디아코니아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봉사의 일치를 추구한다 ▶도움이 필요한 약자에게 물질을 매개로 신앙을 강요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 사랑의 정신에 위배 된다. 교회는 순수하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해야 하며, 그리스도의 사랑의 열매로 궁극적 선교의 열매가 맺어지도록 기도해야 한다고 다짐했다.

또 ▶디아코니아는 민족 언어 이념 문화 장소에 있어서 차별이 없어야 한다. 모든 인류는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동등한 인격체로 위기의 상황에서 섬김을 받을 권리가 있다. 특히 기아, 기근, 지진 등과 같은 재해를 당한 곳에서의 구호는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인도주의적 구호에 있어서 정부와 다양한 구호전문 비정부기구(NGO)들과 협력해야 한다 ▶정부 사회복지망에서 조차 소외된 복지사각지대에 방치된 사람들과 더 나은 서비스가 필요한 사람에게 교회는 우선적 사랑의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이야기 했다.

기독교사회복지엑스포2016 개막식 직후 순서자들을 중심으로 전시관 개관 커팅식이 열렸다.
기독교사회복지엑스포2016 개막식 직후 순서자들을 중심으로 전시관 개관 커팅식이 열렸다. ©이나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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