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총 제1-1회 임시총회를 마치고.
한교총 제1-1회 임시총회를 마치고. ©박용국 기자

[기독일보 박용국 기자]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 제1-1회 임시총회가 열려 사단법인 설립을 위한 모든 절차를 마무리 했다. 지난 7월 20일 오전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임총에서 한교총 초대 이사장으로는 최기학 목사(예장통합 총회장)가 추대됐다.

한교총은 사단법인 설립취지안을 통해 "대한민국 다양한 교파와 교단들의 연합운동을 1차적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히고, "연합을 통해 교파와 교단간 이질감을 해소하고, 상호 장점들을 공유하며 보완해 감은 물론, 모든 교단들이 건전하게 성장해 갈 수 있도록 한다"고 했다.

또 한교총은 사회적으로 "대한민국 안정과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 밝히고, "사회적 약자로 소외된 이웃들을 돌아보고, 희망을 주는 전도와 구제 사업을 교단연합으로 시행할 것"이라며 "봉사와 구제 사업에 주력하기 위해 전문 사역단체인 월드비전, 한국교회봉사단, 기아대책기구, 성시화운동본부, 평통연대,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 등과 MOU를 체결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한교총은 "분단 조국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교단연합을 통해 한국교회 전체의 역량이 결집되도록 할 것"이라 밝히고, "심포지엄과 세미나, 집회 등을 통해 통일운동을 확산해 나가고, 정부의 정책에 발맞춰 대북지원사업 등 남북교류와 협력 사업이 보다 원만히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 했다.

마지막으로 한교총은 "대한민국의 안정과 건강한 발전을 위해 건강한 전통과 정신을 함양하고, 보다 부강한 나라가 되도록 하는 정책개발활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자유 대한민국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도록 할 것"이라 했다.

한편 전계헌 목사(예장합동 총회장)가 인도한 임시총회 개회예배에서는 유충국 목사(예장대신 총회장)와 신상범 목사(기성 직전총회장)가 각각 기도와 성경봉독을 한 후 이영훈 목사(기하성여의도 총회장)가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엡4:1~4)는 주제로 설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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