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연 임원회
©한교연 제공

[기독일보]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이하 한교연)이 지난 20일 오후 한교연 회의실에서 '제6-6차 긴급임원회'를 열고, 한국교회 통합을 적극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더불어 (가칭)한국교회총연합회와 교단장회의 등에 소속된 교단들과의 통합도 추진할 통합추진위원 3인을 선정했다.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는 먼저 지난 12일 교단장회의 교단들 중 대표로 나선 이성희 목사(예장통합 총회장)와 통합안에 서명하고, 17일 통합을 위한 기자회견을 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임원들은 한교연이 한국교회 통합을 적극 추진하도록 결의했고,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가 추천한 통합추진위원 3인을 인준했다. 3인 위원은 고시영 목사(예장통합), 황인찬 목사(개혁개신) 석광근 목사(예성)이다.

임원회는 또한 교단장회의와의 통합과 더불어 한기총이 정상화되면 즉시 양 기관 통합 작업을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이는 8월 24일 한기총 임시총회에서 새로운 대표회장이 선출되고 한기총이 정상화되면 즉시 두 기관 통합을 추진하기로 한 지난 임원회의 결의를 재차 확인한 것이다. 임원들은 "한교연이 한국교회 하나됨을 위해 말이 아닌 행동으로 실천해 나간다"는 분명한 의지를 표했다.

한편 임원회는 또한 예장대신 총회(수호측)에 대한 회원권 회복을 결의했다. 과거 예장백석 교단과 통합했던 대신 교단은 최근 수호 측이 법원을 통해 '대신' 교단 이름을 갖고 있을 자격이 있다고 판단받은 바 있다. 이에 한교연은 해당 교단에 교회 수 분담금 실행위원 총대 명단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내도록 사무처에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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