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이하 한교연) 제6-5차 임원회가 7월 7일 오전 11시 한교연 회의실에서 개최돼 한국교회 통합에 관한 긴급 현안, 그리고 특별히 종교인과세 대책을 중점 논의했다.
©한교연 제공

[기독일보]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이하 한교연) 제6-5차 임원회가 7월 7일 오전 11시 한교연 회의실에서 개최돼 한국교회 통합에 관한 긴급 현안, 그리고 특별히 종교인과세 대책을 중점 논의했다.

긴급 현안에 따른 임원회로 소집된 이날 회의에서는 특별히 기재부가 내년 1월 시행을 목표로 종단 대표들을 불러 마련한 종교인과세 시행에 따른 간담회 결과가 보고됐다.

종교인과세 대책위원장 권태진 목사는 보고를 통해 “지금까지 교계가 알고 있는 내용이 아닌 매우 심각한 문제가 다수 내포된 종교인과세가 그대로 시행될 경우 한국교회 전체가 엄청난 혼란에 빠지는 것은 물론 종교계 전체가 공멸할 수도 있다는 심각한 위기의식을 느꼈다”고 보고했다.

임원들은 목회자 뿐 아니라 한국교회의 존폐가 걸린 심각한 현안에 대해 한교연이 7대 종단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한국교회 전체가 힘을 모아 대응해 나가도록 대표회장과 종교인과세대책위원장 권태진 목사에게 위임했다.

또 임원회에서는 한국교회 통합에 관한 제반 문제들을 점검하고, 일단 한기총의 8월 임시총회까지 기다리되 만일 한기총과의 통합이 바램대로 진행되지 못하는 상황이 초래될 경우 본회와 교단장회의에 속한 교단들을 포함해 한국교회를 하나로 통합하는 방안을 추진하도록 정서영 대표회장과 통합추진위원장 고시영 목사에게 위임했다.

한편 임원회는 한기총 비대위원으로 활동하는 모 인사가 주최한 신천지 이만희 초청포럼에 한교연에 속한 일부 교단의 인사들도 참석한 것과 관련하여 대책을 세워달라는 요청에 따라 이 문제를 바른신앙위원회로 보내 연구해 대책을 마련한 후 해당 교단에 한교연의 이단사이비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전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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