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연 운노운걸
©한교연 제공

[기독일보]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정서영 목사)은 지난 4월 24일(월) 서울극장에서 '언노운 걸' 영화 특별시사회를 가졌다.

회원교단 단체에서 초청된 목사 장로 등 1백여 명이 초청돼 특별 관람한 영화 '언노운 걸'은 세계적인 명감독 뤽 다르덴, 장 피에르 다르덴 형제가 감독을 맡은 작품으로 주인공인 여의사 제니를 통해 세상에 고난받는 사람들로 잠시 시선을 돌려 그들의 요청에 귀 기울이지 않고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큰 울림을 준다.

이 영화는 헐리웃 블록버스터 영화에 익숙한 관객들에게는 다소 무겁고 진부하게 느껴질 수 있겠으나 우리의 삶 속에서 언제든 부닥칠 수 있는 사건을 통해 양심과 죄책감과 싸워야 하는 현대인, 특히 기독교인들에게 깊은 깨달음을 선사하는 영화라 할 수 있다.

한교연은 그간 성경과 기독교를 소재로 한 영화만을 엄선해 특별시사회를 가져왔으나 이번에 시사회를 가진 '언노운 걸'은 기독교 전도를 목적으로 제작된 영화가 아니면서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기독교인들의 신앙양심을 울리기에 충분한 영화적 깊이와 잔잔한 감동을 전해준다.

이번 특별시사회는 기획홍보실장 김 훈 장로가 인사하고 영화 수입배급사 어드코리아 김시내 대표가 영화를 소개한 후 정행업 목사(예장 대전신학대 명예총장)의 기도로 진행됐다.

영화 '언노운 걸'은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에 노미네이트 되었으며, 4월 27일 개막되는 전주국제영화제 초청작으로 5월 2일 전국 상영관에서 일제히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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