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정서영 목사)은 지난 2월 16일(목) 오전 서울 중계동 백사마을에서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한교연 제공

[기독일보 박용국 기자]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정서영 목사)은 지난 2월 16일(목) 오전 서울 중계동 백사마을에서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한교연 봉사위원회(위원장 최충근 목사)가 주관한 이날 연탄나눔 행사에는 한교연 임원과 사무처 직원, 예장 합동개혁 신학원 학생 등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지역주민들에게 지게와 리어커로 연탄을 직접 날랐으며, 한교연은 밥상공동체 연탄은행(대표 허기복 목사)에 연탄 2만장을 전달했다. 한교연이 이날 전달한 2만장의 연탄은 입춘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쌀쌀한 날씨에 떨고 있는 백사마을 주민 134가구가 한 달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는 분량이다.

연탄나눔 행사에 앞서 백사마을 연탄교회에서 드려진 예배는 이명섭 목사(서기)의 사회로 박종언 목사(공공정책위원장)의 기도와 최충근 목사(봉사위원장)의 ‘운명이 역전된 사람’ 제목의 설교, 최귀수 목사(사무총장대행)의 인사와 허기복 목사의 답사 순으로 진행됐다.

최충근 목사는 설교를 통해 “우리의 삶의 목적은 이생이 아닌 하늘나라에 있다”며 “이 땅에서의 삶이 가난으로 힘들고 고난이 닥쳐와도 낙심치 않을 것은 하나님의 위로와 평안이 고난 가운데 임하기 때문”이라며 “가난한 이웃과 함께하는 오늘의 연탄나눔 행사가 하나님께 영광과 기쁨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탄은행 대표 허기복 목사는 “혼란한 시국 탓에 가난한 이웃에 대한 관심이 소홀해지는 것이 안타깝다”면서 “예년에 비해 지원이 30%가량 줄어 가구당 한달에 150장 지원하던 연탄을 100장 혹은 70장으로 줄여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는데, 너무나 어려운 때에 하나님이 한교연을 통해 선한 사역을 시작하셔서 부족한 연탄 공급을 채울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허 목사는 “대부분의 연탄 나눔행사가 12월과 1월에 집중되는 바람에 2월부터는 지원이 거의 끊긴 상태”라며 “그러나 이곳 주민들은 난방뿐 아니라 매일 취사와 세수, 세탁까지 연탄에 의존하기 때문에 지금이야말로 가장 힘겨운 보릿고개를 넘고 있는 것”이라며 한국교회와 성도들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한교연은 당초 12월 성탄절과 1월 설날을 앞두고 연탄나눔행사를 계획했다가 2월이 가장 어려운 시기라는 점을 고려하여 행사시기를 2월로 늦추었다.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는 “한교연이 주관한 사랑의 연탄 2만장 나눔행사는 한교연의 위상을 높이는데 목적이 있는 게 아니라 한국교회와 성도들로 하여금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관심과 실천을 위한 동참과 동기부여에 보다 큰 의미와 목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한교연은 2012년 창립 이후 2013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겨울철에 사랑의 연탄 2만장을 백사마을에 전달하는 등 우리 사회 약자들에 대한 섬김과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오고 있다.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정서영 목사)은 지난 2월 16일(목) 오전 서울 중계동 백사마을에서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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