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연합 한영훈 대표회장   ©기독일보

한국교회연합(한교연·대표회장 한영훈 목사) 바른신앙수호위원회(바수위·위원장 황인찬 목사)는 13일 제3-1차 회의를 열고, 예장 통합에서 한기총 이단대책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3인에 대해 결의한 내용을 그대로 수용해 한교연 회원교단에 이 같은 사실을 주지시키기로 결의했다. 또한 바수위는 신흥 이단사이비조사연구를 연중으로 하기로 했다.

위원장 황인찬 목사의 사회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4일 예장 통합 사이비이단대책위원회가 최근 한기총 이단대책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평강제일교회 박윤식 목사에 대해 이단성이 없다는 내용에 검증위원으로 동조한 통합 인사 3인에 대해 경고와 권징 고지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한 것을 확인했다. 이에 그 결정을 그대로 수용, 한교연 회원교단에 이 같은 사실을 주지시키기로 결의했다.

통합 이대위는 최근 총회 임원회에 "총회 결의를 무시하고 이단에 동조한 해당자들을 치리해줄 것"을 요청했고, 총회 임원회는 이에 대해 "3명 모두에게 경고 조치한다. 그리고 1명에 대해서는 권징할 수 있음을 고지하고 나머지 2명은 추가로 조사하고 연구하여 제99회 총회시에 보고하겠다"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수위는 또한 국내외 이단 및 사이비집단 세미나 실시하기로 했으며, 이단 사이비 연구발표 및 공청회 실시하기로 했다. 바수위는 이날 회의에서 교단장 및 총무 연석회의를 통해 이단 사이비에 관한 관심 고취시키기로 하고 이단 사이비실태를 연구 조사해 책으로 발간하기로 했다. 또한 바른신앙교육원을 통해 주요 교단 및 전국교회를 대상으로 순회 교육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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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연 #바수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