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이있는교육 기독교운동이 22일 감리교회관에서 학원휴일휴무제 및 심야영업단축 법제화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과 목회자 포럼을 열었다. 사진은 기자회견 중 NCCK 총무 이홍정 목사(맨 오른쪽)가 연대 지지발언을 하는 모습. ⓒ 조은식 기자
쉼이있는교육 기독교운동이 22일 감리교회관에서 학원휴일휴무제 및 심야영업단축 법제화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과 목회자 포럼을 열었다. 사진은 기자회견 중 NCCK 총무 이홍정 목사(맨 오른쪽)가 연대 지지발언을 하는 모습. ⓒ 조은식 기자

[기독일보 조은식 기자] 쉼이있는교육 기독교운동(이하 기독교운동)이 지난 22일 감리교회관에서 '학원휴일휴무제 및 심야영업단축 법제화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과 목회자 포럼'을 개최했다.

쉼이있는교육 기독교운동은 2015년부터 교회 실천 캠페인을 전개해왔으며, 최근까지 80개 교회에서 실천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최근에는 대선을 디해 한국교회 목회자 99%가 학원휴일휴무제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를 토대로, 대선후보에 대해 공약 반영을 촉구하기도 했던 바 있다.

그러나 기독교운동 측은 "2017년 5월 19일 교육감협의회에서 초등학생에 대해 학원일요휴무제를 입법 건의한다는 소극적 입장에 그치고 있으며, 학원심야영업단축에 대해서는 도외시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에 기독교운동은 대통령이 관심을 갖고 정부입법을 추진할 것을 촉구하고자 한다"고 했다.

기독교운동 측은 이러한 움직임에 대해 "지난 2008년 학원심야영업금지를 정부입법으로 추진하다가 학원업계의 반발로 시도 조례로 책임을 넘긴 이후 오늘날의 현실에 이른 것을 바로잡는 의미가 있다"고 말하고, "이번 일을 위한 청와대 국민청원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했다.

한편 포럼을 통해서는 박상진 장신대 교수, 오세환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연구원, 김진우 좋은교사운동공동대표, 김종선 구세군연희교회사관, 이정식 송포성서침례교회 목사 등이 패널로 나서 교회실천 캠페인의 사례를 공유하며 캠페인을 더욱 확산할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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