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장소피아 기자] 최근 아라비안 바다에서 세례를 받은 18명의 무슬림들이 죽음의 위기에서 놀라운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경험했다.

크리스천포스트 객원칼럼니스트 마크 엘리스(Mark Ellis)는 지난 18일 블로그를 통해, "새롭게 기독교인으로 개종한 18명의 무슬림들이 개인적으로 선교 지도자들을 찾아가 세례를 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바이블 포 미디스트(Bibles for Mideast) 단체가 이번 세례식을 주관했다"고 한다.

바이블 포 미디스트(Bibles for Mideast) 단체의 바울 목사는 "그들은 성령과 물로 정결해지기를 원했으며 이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만날 준비가 되었다"고 말했다.

세례식 이후 함께 모여 예배하고 주님의 만찬으로 축하했다.

바울 목사는 "예배 중 두 명의 여성과 한 명의 남성이 함께 '곧 대피소를 벗어나 먼 곳으로 이동하라'고 성령의 예언을 대언했다. 성령이 어디로 인도하는지 알 수 없었으나 주님의 뜻에 순종해 7월 17일 머물던 곳을 떠나 상당히 거리가 멀리 떨어진 새로운 장소로 옮겨갔다"고 말했다.

바울 목사는 세례를 받은 18명의 새 신자들과 사역자들에게 새로운 장소에서 예배와 사역을 시작하라고 말했다.

18명의 새 신자들은 "하나님의 은혜에 힘입어 선교 사역자들이 가는 곳은 어디든 가서 돕겠다"고 말했다.

곧, 바울 목사는 장소를 이전(移轉)하게 하신 하나님이 어떻게 그들을 보호하셨는가를 깨달았다. 새로운 장소로 이전한 다음날 바울 목사는 충격적인 소식을 들었다.

소식에 따르면. 지난 18일(현지시각) 한 종교지도자 밑의 일부 광신도들이 한밤중에 폭탄과 총을 가지고 그 집을 습격했다. 집안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죽이려고 총으로 문을 부수고 들어갔으나 하나님의 은혜로 집안에 아무도 없었다. 새 신자들은 습격이 있기 24시간 전 이미 집을 떠난 것이다. 이에 몹시 화가 난 이슬람 무장 단원들은 집들을 다 파괴했다.

바울 목사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하며 감사를 돌린다. 주님은 암탉이 날개아래 병아리 모음같이 그분의 종을 보호해주신다. 주님의 말할 수 없는 은사와 전능하신 능력아래 우리를 보호하심에 감사 한다"고 말했다.

"말할 수 없는 그의 은사를 인하여 하나님께 감사하노라"(고후9:15)

이어 "우리는 새로운 지역에 들어와 있다. 우리와 이곳의 사람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과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체험할 수 있기를 기도해 달라"고 말했다.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속에 있는 것들아 다 그 성호를 송축하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저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 네 생명을 파멸에서 구속하시고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시며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케 하사 네 청춘으로 독수리 같이 새롭게 하시는도다"(시1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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