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바이든 부통령

[기독일보 장소피아 기자] 지난 1일(현지시각) 조 바이든(시진 왼쪽·74) 미국 부통령이 동성결혼 주례 요청을 받아들인 사실에 대해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가 강력히 비난했다.

4일 미국 크리스천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부통령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집무실 운영국장(director of Oval Office operations) 브라이언 모스텔러와 영부인 미셸의 여행 담당자인 조 매시의 결혼식 주례 요청을 받아들였다.

이에 대해 그래함 목사는 3일 페이스 북을 통해 부통령의 주례를 맡은 것에 대해 "미국 부통령이 처음으로 동성혼 주례를 맡았으며, 이는 자랑스럽지 않은 또 다른 미국의 첫 번째 (나쁜) 기록이다"면서 "이것은 전혀 자랑스러운 일이 아니며 우리는 미(美)부통령이 동성혼 주례를 맡은 것에 대해 자랑스러워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록 미국이 동성혼을 합법화 했다 할지라도, 여전히 하나님 보시기에 그것은 옳지 않다"면서 "하나님은 그분의 말씀을 통해 결혼은 한 남성과 한 여성 사이의 결합이며 동성애는 분명 잘못된 것이라고 분명히 하셨다"고 덧붙였다.

그래함 목사는 이사야 1장 4절을 인용해 '미국은 그 행위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다'라며 "슬프게도, 하나님이 죄라고 명시한 것을 국가적으로 축하하고 있다"며 "분명 이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슬프다 범죄한 나라요 허물 진 백성이요 행악의 종자요 행위가 부패한 자식이로다 그들이 여호와를 버리며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를 만홀히 여겨 멀리하고 물러갔도다"(사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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