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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지난달 31일 서해 북방한계선 포 사격으로 남북간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2일 오전 인천 옹진군 백령도 초소에서 해병 장병들이 경계 근무를 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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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이상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