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찬양축제 조직위원회'가 지난 29일 평촌 새중앙교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평창찬양축제 조직위원회'가 지난 29일 평촌 새중앙교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평창찬양축제 조직위원회 제공

[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전 세계인의 축제인 평창 동계올림픽이 3주 앞으로 다가왔다. 이 시기에 맞춰, 오는 2월 23일 오후 7시 올림픽 아이스아레나 스타디움 앞에 위치한 강릉중앙감리교회에서 찬양과 복음 안에서 성령으로 하나 되어 드리는 ‘평창찬양축제'가 열린다. 축제 부제는 "Let the Whole World Sing"(열방이여 노래하라)이다.

평창찬양축제 조직위원회(위원장 고명진 황덕영 목사, 이하 조직위)는 이를 위해 29일 평촌 새중앙교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찬양축제를 통해 찬양 안에서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남으로 묶인 것이 풀어지고, 치유와 회복이 일어나며, 예수 부활의 생명이 역사하는 놀라운 기적이 일어날 것을 기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조직위는 이번 행사가 ▶새로운 선교적 찬양문화축제를 제시하기 위해 시작하게 됐으며, ▶열방으로부터 모인 세계인에게 복음을 선포하는 선교적 축제로서, ▶척박한 강원도 땅에 복음화 운동의 시동을 거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먼저 조직위는 전 세계에서 오는 수십만의 열방들에게 찬양과 복음 선포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자 집회 전체를 영어/한국어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 평창 올림픽을 선교올림픽으로 치루면서 척박한 강원도 땅에 복음의 물결과 영적 각성을 일으켜 부흥과 대 추수의 발판을 만들고, 대한민국의 찬양사역자, 크리스천 가수, 문화기획자들이 한 마음으로 강원도 땅의 회복과 북한선수들의 참여를 계기로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선교찬양 축제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조직위원장인 새중앙교회 황덕영 목사가 발언하고 있다.
조직위원장인 새중앙교회 황덕영 목사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평창찬양축제 조직위원회 제공

조직위원장 황덕영 목사(새중앙교회)는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는 것이 온 민족이 하나님께 예배하고 노래하는 것"이라 말하고, "문화 인종 장벽을 넘어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은 정말 가슴 벅찬 일인 것 같다"며 "그 소망을 담아서 이번 부제도 정하게 됐다"고 했다. 더불어 "초청 대상은 세계 각국에서 찾아온 세계인"이라 말하고, "자원으로 전도 팀에 헌신하신 강릉시 지역교회 전도 팀들이 공연 전단지를 나누며 행사소식과 함께 복음을 전하게 될 예정"이라 했다.

한편 아티스트들로는 견두리, 리디머 프레이즈, 서드웨이브(Third Wave), 바실레이아, 빅콰이어, 오버플로잉워십, 이성신, 좋은씨앗, 제넥스, 한소리, 한희준 등이 나설 예정이다. 또 고명진 목사(수원중앙침례교회)가 개회사를 한 후 강사로는 황덕영 목사(새중앙교회)가 수고하며, 김동현 선수 등 몇 사람이 간증자로 나선다. 문의: 02-363-7420

평창찬양축제 조직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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