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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일보=안보·외교] 북핵 문제 해결에 있어 한국이 소외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통일부는 20일 "북한 비핵화와 관련해 우리 정부가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는 기본원칙은 확실하다"고 밝혔다.

이덕행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과거 북한 핵 문제 해결을 추진하는 과정에서도 대한민국이 가장 중심이 돼서 역할을 해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북한의 비핵화 문제는 한국의 가장 중요한 문제이며 그렇기 때문에 1992년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을 했던 것"이라면서 "북한이 핵 개발이라는 미몽에서 벗어나 변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18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과의 회담에서 "한반도 문제의 본질은 북한과 미국의 문제"라고 언급하면서 일각에서 한국이 북한 비핵화 프로세스에서 소외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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