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장로교회 2대 담임이었던 박규성 목사가 세리토스장로교회 3대 담임으로 가게 됐다. 퀸즈장로교회는 박규성 목사의 사임을 받아들이고 후임자를 내정했다.   ©기독일보

최근 세리토스장로교회에 청빙된 퀸즈장로교회 2대 담임 박규성 목사의 사임 건이 노회에서 원만하게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퀸즈장로교회가 소속된 KAPC 뉴욕노회는 10일(현지시간) 오전 10시 퀸즈장로교회에서 가을 정기노회를 연다.

박규성 목사는 퀸즈장로교회에 사임 의사를 전달하고 세리토스장로교회 청빙에 응해 8월31일 토요일 새벽집회와 9월1일 1,2,3부 주일예배를 인도했으며 세리토스장로교회는 8일 공동의회를 열고 박규성 목사를 3대 담임목사로 확정지었다.

갑작스러운 담임목사 공백을 맞은 퀸즈장로교회는 당회를 소집해 퀸즈장로교회에서 부목사로 섬긴바 있는 대전 혜천대학교회 김성국 목사를 후임으로 내정, 8일 주일예배를 통해 성도들에게 공표했다.

또 이날 원로 장영춘 목사는 박규성 목사의 사임 수락과 후임 김성국 목사의 청빙 결정 사실을 성도들에게 전하면서 축복 가운데 박규성 목사를 보내주자고 권면하는 등 교회가 빠르게 안정을 찾는 모습이다.

개교회 담임의 청빙 및 사임과 관련한 사안들이 신속하게 결정되지 않을 경우 자칫 노회에까지 논의가 이어질 수도 있지만 개교회들이 신속하게 사임을 받아들이고 후임 내정을 완료함에 따라 노회에서도 박규성 목사의 사임 건이 원만히 처리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노회 관계자는 "사임문제를 두고 노회까지 영향이 있을 수 있었지만 퀸즈장로교회의 원로 장영춘 목사의 빠른 결정으로 노회는 개교회의 결정을 받아들이는 수준에서만 회무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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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장로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