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 충성교회 판교성전 전경   ©법원 감정평가서

[기독일보 장세규 기자] 경기도 성남시 분당의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교단 소속 충성교회(담임 윤여풍 목사) 판교성전이 주요 교단이 이단으로 규정한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안상홍증인회)에 넘어갈 위기에 처했다.

15일 체스터옥션에 따르면 토지 4,178㎡(1268평) 건물 25,979㎡(7,858평) 지하 5층·지상 7층 규모로 감정평가액만 526억여 원의 대형 교회건물인 충성교회 판교성전이 지난 1일 '단독입찰'한 하나님의교회에 288억원에 낙찰됐다.

이에 법원은 5일 하나님의교회에 '최고가매각허가결정'을 내린 상태다.

앞서 부천 상동의 한 교회와 안산 초지동 한 교회도 공고롭게 모두 하나님의교회의 단독입찰로 낙찰됐다. 일각에서는 이단이 기존 교회 매입을 통한 교세 확장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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