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자유와 개인의 가치를 파괴하고 가족을 해체하는 동성애교육 등 좌편향 민중 교육에 반대하는 '우리 아이 살리는 교육 포럼‘ 공동주관단(이하 공동주관단)의 교육 포럼 행사가 대전 충남대 정심화 국제문화회관 백마홀에서 오는 24일 오후 7시 부터 “살리는 교육 vs 죽이는 교육 / 우리 아이가 죽어가고 있어요!”라는 주제로 열린다.

현역 국회의원인 전희경 의원(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이 직접 연사로 나선 첫 강연에서는 “우리나라 교육의 바람직한 미래방향”이란 제목으로 한국교육 정책의 문제점을 비판하며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며, 한국가족보건협회 김지연 대표는 학부모의 입장에서 동성애교육 등 ‘정치화’ 수렁에 빠진 학교 현장에서 일어나는 구체적인 폐해사례를 열거하며 대안을 제시하는 강연을 한다. 이어 청중과의 질의응답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한편 이 행사를 함께 준비한 공동주관단에는 차세대 바로 세우는 학부모연합 대전지부(차학연, 윤재성 대표)를 비롯해 공교육바로세우기학부모연합(공학연), ANI선교회, 바른가정시민연합, 그리고 대전의 이런교육감선출본부(이선본) 등 모두 10여개의 단체가 참여했다고 한다.

이 포럼 행사를 처음 제안한 이선본 홍성주 회장(의사)는 "거짓된 민중사관과 성평등 젠더이데올로기로 인해 우리 아이들의 영혼이 파괴되고 가족과 대한민국의 근본이 망가져 온 것이 오늘 우리가 맞고 있는 위기의 본질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철지난 계급사관 민족민중혁명이념이 교육현장에서 개개인의 소중한 자유를 파괴하고 학교를 정치도구화 하는 것을 더 이상 방관할 수 없다"고 강조하며 "이제는 건강한 상식을 지닌 학부모와 시민들이 중심이 되어 교육의 참된 자유민주적 가치와 이정표를 세워야 한다는 생각으로 이번 행사를 제안하게 되었으며 뜻을 같이하는 여러 단체들과 공동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또한 행사를 주최한 ‘차세대 바로 세우는 학부모연합’(차학연) 윤재성 대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동성애’ ‘학생인권’ ‘차별금지’ 경쟁을 죄악시 하는 ‘평등’ 등으로 표상되는 정치화 집단화 우상화 ‘세뇌’ 교육에 반대하는 대전의 모든 시민단체와 학부모, 종교계, 전문가단체 그리고 건전한 상식을 지닌 자유 시민들로 이루어지는 시민연대가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바람을 피력했다.

차학연을 비롯해 이번 공동행사에 참여 한 공교육바로세우기학부모연합(공학연), ANI선교회, 바른가정시민연합 등 단체들은 동성애 교육과 학생인권조례를 반대하는 대규모 시민캠페인과 순회강연 등을 주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얼마 전 전국적인 이목을 끈 바 있는 충남 학생인권조례를 철회시키는데 이들의 역할이 컸다. 이들은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NO 전교조"의 기치를 내걸고 대전 지역의 학부모와 건전한 자유우파 시민 세력을 결집시켜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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